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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보그트 (Stephen Vogt)와 계약을 맺은 애리조나 디백스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1. 28.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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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디백스가 포수인 스티븐 보그트와 1+1년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과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주전 포수로 뛰면서 2015~2016년에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이 되기도 하였던 선수인데 아쉽게도 부상으로 인해서 217~2018년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한 선수인 스티븐 보그트는 커리어가 끝났다는 말을 듣기도 하였지만 2019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재기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다시 보여주었는데...보장된 계약을 이끌낼 수 있었습니다. 2019년에 스티븐 보그트는 99경기에 출전해서 0.263/0.314/0.490, 10홈런, 40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이언츠에서 놀라운 장타력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이번 계약은 1+1년 계약으로 보장된 금액은 300만달러라고 합니다. 그리고 2021년 옵션은 베스팅 옵션이라고 합니다. (일정 조건을 만족스키면 자동으로 실행이 되는 옵션) 2020년 보장된 금액이 300만달러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 250만달러, 2021년 300만달러 (바이아웃 50만달러) 뭐 이런 구조의 계약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야스마니 그랜달이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을 맺은 이후에 빠르게 포수들이 새로운 구단들을 찾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아직 포수 보강을 하지 못한 구단들은 서서히 조급함이 생길것 같습니다. 주전급 포수는 이제 많이 남아있지 않은것 같은데...(시카고 컵스가 속으로 웃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추후에 나온 소식에 따르면 2021년 베스팅 옵션이 실행이 될 경우에 스티븐 보그트는 2년 700만달러의 돈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1984년 11월 1일생으로 2020년 시즌을 만 35살의 뛸 예정인 스티븐 보그트는 아마도 애리조나 디백스의 주전 포수인 카슨 켈리의 백업 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이는데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자이언츠에서 뛰면서 0.490의 장타율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 놀라온 장타력을 애리조나 디백스에서 보여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아마도 애리조나 디백스가 리빌딩을 진행할 분위기이기 때문에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포수를 보강하는데 관심이 있는 구단들이 애리조나에게 스티븐 보그트에 대한 문의를 많이 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애리조나 디백스가 알렉스 아빌라와 재계약을 맺는데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스티븐 보그트를 영입하게 되면서 알렉스 아빌라와는 결별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문을 노크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좌타자 포수라서 백업으로 적절한 선수인데 아쉽게도 최근에는 수비력이 많이 하락해서....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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