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폭력 협의로 조사를 받게 된 샘 다이슨 (Sam Dyson)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방출이 되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된 우완 불펜투수 샘 다이슨이 오늘 가정 폭력문제로 인해서 메이저리그의 조사를 받게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19년 9월달에 워낙 위험한 어깨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추후에 건강하게 메이저리그로 복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는 상태인데...경기장 밖에서도 구설수에 휘말리면서 메이저리그 복귀 가능성을 더 낮추고 있습니다. 일단 어깨 수술로 인해서 2020년에 공을 던지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이며 재활이 잘 이뤄진다면 2021년 스캠에서 어느정도 공을 던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샘 다이슨이 받은 어깨수술의 경우 1년 반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수술입니다.)

 

일단 이번 가정 폭력건의 경우 전여친이 인스타그램이 포스팅을 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폭력을 당한 확인된 증거를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그런 뉘앙스의 글을 포스팅하였다고 합니다. (포스팅한 내용에 샘 다이슨이라는 이름이 사용이 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일단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조시가 진행이 될 것으로 보이며 추후에 조사 내용에 따라서 징계가 결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폭력사건의 당사자로 지목이 된 샘 다이슨측에서는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시즌이 끝난 상태이고 소속팀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행정 휴가를 처리가 될 일도 없겠네요.

 

일단 정확한 사태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 되겠지만 만약 가정 폭력건이 사실로 결론이 날 경우에 샘 다이슨은 50경기 정도 출장 정지를 당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장정지의 경우 소속팀이 생긴 시점부터 적용이 되기 때문에 추후에 샘 다이슨이 건강을 회복해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다고 해도...당장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출전하는 것은 불가능하겠군요. 징계기간은 아마도 확장 캠프에서 연습경기 출장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징계기간에 연봉이 지급이 되지도 않습니다.)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어깨 부상을 숨기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네소타 트윈스로 트래이드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좋지 않은 이야기가 휘말린 샘 다이슨인데..이번에는 개인의 일탈에 관련된 루머까지 흘러나오면서 최악의 한해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샘 다이슨은 2019년에 62.1이닝을 던지면서 3.32의 평균자책점과 1.06의 WHIP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건강했다면 2020년에 700만달러가 넘는 돈을 받을 수 있었던 선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