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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가뉴 (Dustin Garneau)와 계약을 맺은 휴스턴 애스트로스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1. 28.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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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가 2020년 시즌을 함께할 백업 포수로 더스틴 가뉴를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더스틴 가뉴와 계약을 맺었는데 놀랍게도 마이너리그 계약이 아니라 보장된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으면서 40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에 오클랜드와 LA 에인절스의 조직에서 뛰면서 메이저리그에서 35경기, AAA팀에서 34경기를 뛴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선택이 조금 놀랍기는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0.244/0.350/0.407의 성적을 기록하였으며 AAA팀에서는 0.248/0.357/0.550의 성적을 기록하였는데 아무래도 메이저리그에서 경기 출전이 많지 않았지만 인상적인 출루율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포수로는 메이저리그 평균보다 낮은 25%의 도루 저지율을 보여주었지만 커리어 동안에는 38%의 도루 저지율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전체적인 포수 수비와 프래이밍에서 평균적인 기량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나고 기존 포수였던 마틴 말도나도와 로빈슨 치리노스가 자유계약선수가 되면서 40인 로스터에 포수는 유망주인 개럿 스텁스 한명 밖에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오프시즌에 포수를 반드시 보강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일단 더스틴 가뉴를 영입하면서 포수 자리 하나를 채울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주전 포수로 뛸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는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아마도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남은 오프시즌에 주전급 포수의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1987년생인 더스틴 가뉴는 2015년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이후에 오클랜드와 LA 에인절스에서 뛰었기 때문에 서부지구 타자들의 장단점을 어느정도 파악을 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휴스턴에서 적응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추후에 언론에 나온 내용에 따르면 보장된 금액은 65만달러이며 성적에 따라서 7만 5000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현실적으로 주전급으로 뛸 수 있는 포수들이 많이 사라진 상태이기 때문에 아마도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2019년 시즌을 함께한 로빈슨 치리노스와의 재계약을 고려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로빈슨 치리노스와의 협상이 원활하지 않다면 과거 휴스턴에서 뛰었던 제이슨 카스트로나 워싱턴에서 옵션이 거절이 된 얀 곰스를 고려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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