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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와 1+1년의 계약을 맺은 켄달 그레이브맨 (Kendall Graveman)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1. 28.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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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 보강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시애틀 매리너스가 오늘 우완투수 켄달 그레이브맨과 1+1년짜리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과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선발투수로 뛰었던 선수로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켄달 그레이브맨인데 2년만에 다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2019년 시즌은 시카고 컵스에서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후에 재활을 하는 시간을 가졌지만 아쉽게도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시카고 컵스가 2020년 구단 옵션을 거절하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새로운 구단을 찾은 느낌인데..아마도 2020년을 리빌딩의 해로 정한 시애틀 매리너스가 켄달 그레이브맨을 영입해서 약간의 도박을 하는 느낌입니다.

 

2014년 9월 5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켄달 그레이브맨은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인 선수로 2021년까지 구단이 보유할 수 있는 선수인데 이번에 시애틀 매리너스와 맺은 계약이 1+1년짜리 계약으로 최대 2021년까지 시애틀 매리너스와 함께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2019년에 57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켄달 그레이브맨은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2020년에 15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으며 2021년에 35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을 갖게 되었습니다. (구단 옵션의 바이아웃이 50만달러라는 것을 고려하면 보장된 금액은 200만달러입니다.) 그리고 매해 1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정확한 인센티브 내용은 아직 알려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선발 등판 횟수나 선발로 던진 이닝에 따라서 인센티브를 받는 계약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2019년에 시카고 컵스의 팜에서 2경기에 등판해서 6.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켄달 그레이브맨은 5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기는 하였지만 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애틀 매리너스가 보장된 메이저리그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건강했던 2016년에 켄달 그레이브맨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유니폼을 입고 186.0이닝을 던지면서 4.1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건강하다면 다시 한번 그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메이저리그에서 건강했던 시즌이 2016년 시즌 뿐입니다.) 건강할때 켄달 그레이브맨은 93~94마일의 싱커와 80마일의 슬라이더, 90마일의 커터, 86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준수한 땅볼 유도 비율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일단 시애틀 매리너스가 아직 확정적인 선발투수가 많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2020년 스캠에서 4~5선발투수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마이너리그팀에서 공을 던지기 시작하였기 때문에 아마도 2020년 스캠에서는 정상적으로 공을 던질 수 있는 몸이 준비가 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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