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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데 리온 (Jose De Leon)을 영입한 신시네티 레즈

MLB/Trade Analysis

by Dodgers 2019. 11. 2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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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네티 레즈가 오늘 탬파베이 레이스의 우완투수인 호세 데 리온을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하였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가 40인 로스터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호세 데 리온을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은 것을 보이는데...신시네티 레즈가 약간의 현금과 추후지명 선수를 탬파베이 레이스에게 넘겨주면서 영입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40인 로스터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의외로 좋은 선수가 로스터 문제로 팀으 옮기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호세 데 리온이 2020년 시즌에 그런 선수가 될 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6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데뷔한 호세 데 리온은 2019년에 4.0이닝을 던지면서 2.2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주로 AAA팀에서 뛰다가 시즌 막판에 불펜투수로 등판하였습니다.)

 

일단 신시네티 레즈의 선발진이 어느정도 완성이 된 상황이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이고 AAA팀에서 선발투수로 시작을 하든지 또는 메이저리그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AAA리그가 타자들의 미친 활약으로 투수들이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호세 데 리온은 그래도 51.1이닝을 던지면서 3.51의 평균자책점과 1.32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찾아보니 아직 마이너리그 옵션이 1개 남은 상황이라 2020년까지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면서 활용을 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2019년 시즌 막판에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던졌을때 호세 데 리온의 직구는 평균 92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고 82마일의 체인지업과 81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3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2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다저스의 팜에서 잘 성장하면서 2016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인데 내구성에 대한 의문을 해결하지 못하면서 2017년초에 로건 포사이드의 트래이드 (Traded by the Los Angeles Dodgers to the Tampa Bay Rays for Logan Forsythe)에 포함이 되어서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하게 되었고 이후에 팔꿈치 통증이 발생하면서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가치를 많이 잃은 선수입니다. 다행스럽게 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온 이후에 구위를 어느정도 회복을 하였다고 하는데...2019년 시즌 막판에 보여준 구속은 과거 다저스의 유망주시절에 보여준 구속과 비교해서 부족한 편입니다. 일단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선수가 과거의 구속과 커맨드를 회복하는데 2년정도 필요하기 때문에 2020년에는 조금 더 좋은 구위를 보여줄 가능성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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