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네티 레즈가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외야수인 트레비스 잔코스키를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많은 구단들이 40인 로스터를 정리하는 단계인데..그과정에서 샌디에고 파드레스에서 잉여 자원으로 결론이 난 트레비스 잔코스키가 신시네티 레즈로 이적하고 해외 유망주 영입을 위한 보너스 풀이 샌디에고 파드레스로 이동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이며 2019년에 116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는 선수였기 때문에 트래이드가 되지 않았다면 논텐더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일단 샌디에고 파드레스 입장에서는 약간의 가치라도 얻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서 117경기에 출전해서 0.259/0.332/0.346, 4홈런, 17타점, 24도루를 기록하면서 자리를 잡는 것으로 보였지만 아쉽게도 2019년에 손목 부상을 당하면서 트레비스 잔코스키는 메이저리그에서는 겨우 25경기 출전에 그쳤고 성적도 0.182/0.250/0.182로 부진하였습니다. (그래도 마이너리그팀에서는 41경기에 출전해서 0.305/0.391/0.341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신시네티 레즈는 트레비스 잔코스키에 대한 권리를 얻기 유지하기 위해서는 2020년 시즌을 계속해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을 시켜야 하는데...과연 그정도의 모습을 트레비스 잔코스키가 시범경기와 정규시즌에서 보여줄 수 있을지는 조금 의문이 있기는 합니다. (일단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받는 해외 유망주 영입을 위한 보너스 풀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마도 25~50만달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15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트레비스 잔코스키는 인상적인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컨텍이 만족스럽지 못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선수인데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샌디에고 파드레스를 떠나서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신시네티 레즈의 유니폼을 입고 선수생활을 한다면 개선된 타격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뭐..일단 손목 부상에서 100% 회복이 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신시네티 레즈가 최근에 라인업에 발이 빠른 선수를 포함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도 트레비스 잔코스키에게는 긍정적인 부분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신시네티 레즈가 수준급 백업 외야수를 추가적으로 영입을 한다면 트레비스 잔코스키가 지명할당을 당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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