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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스미스 (Will Smith)와 3+1년의 계약을 맺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1. 16.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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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3명의 베테랑 선수들과 빠르게 재계약을 맺으면서 내부 결속을 다진 이후에 오프시즌에 처음으로 다년 계약을 통해서 불펜투수인 윌 스미스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기존 소속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년 1780만달러짜리 퀄리파잉 오퍼를 한 상탰기 때문에 그것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분류가 되었던 윌 스미스였는데...불안전한 1년짜리 계약보다는 안정적으로 보장된 3년짜리 계약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윌 스미스가 1989년생으로 2020년에는 만 31살이 되고 2021년에는 만 32살이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1년짜리 고액 계약보다는 3년짜리 계약을 선호한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1년 1780만달러의 계약을 맺고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된다면 2년 2100만달러보다 큰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본인은 도박을 할 생각이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토미 존 수술로 2016년 후반기와 2017년에 공을 던지지 못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건강을 담보로한 도박을 하고 싶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윌 스미스를 영입하게 된다면 팀의 2번째로 빠른 드래프트픽을 잃게 되기 때문에 상당히 부담스러운 영입이 될 수도 있었는데..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공격적으로 움직인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2019년 시즌을 보내면서 불펜투수진 때문에 머리가 아팠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이기 때문에 드래프트 픽을 잃더라도 확실한 불펜투수를 보강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윌 시미스가 3년간 2019년의 성적을 반복한다면 충분히 좋은 영입이라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윌 스미스는 2019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고 63경기에 출전해서 6승 무패 34세이브, 평균자책점 2.76, 1.03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원래 7~8회에 등판하는 셋업맨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2018년 후반기부터는 팀의 마무리 투수 역활을 100%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윌 스미스가 조지아주 출신의 선수라는 점을 고려하면 고향팀을 선택했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다저스가 금전적인 여유만 있었어도...퀄리파잉 오퍼를 받지 않았다면 영입에 어느정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었는데...현실은 그냥...케일러 퍼거슨과 스캇 알렉산더가 살아나길 기대해야 하는 상황인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정확하게 윌 스미스의 계약 내용이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3년+1년의 계약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3년간 3900만달러의 돈을 받는다고 발표한 곳도 있고..바이아웃 100만달러를 포함해서 3년 4000만달러의 돈을 받는다고 발표한 곳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계약 내용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아마도 3년 4000만달러짜리 계약이 맞는것 같습니다.) 2020~2022년에 매해 13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며 2023년 13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구단 옵션이 거절이 되면 바이아웃이 100만달러라고 하는군요. 윌 스미스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계약을 맺으면서 2019년 전반기를 함께한 마크 멜란슨과 재결합을 하게 되었는데..일단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는 마크 멜란슨을 마무리 투수로 뛰게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럼 애틀란타는 무려 1333만달러짜리 윌 스미스를 2020년에는 셋업맨으로 쓰겠네요.

 

평균 93마일의 직구와 82마일의 슬라이더, 77마일의 커브볼을 통해서 타자들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윌 스미스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계약을 맺으면서 기존 소속팀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020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추가픽을 한장 얻게 되었습니다. (2라운드 지명이 끝나고 행사할 수 있는 75~80번 사이의 픽) 그리고 윌 스미스가 이적을 하였기 때문에 매디슨 범거너와의 재계약 가능성도 더 낮아지게 되었고 2020년 시즌을 리빌딩의 시즌으로 보내는 선택을 할 가능성은 당연스럽게 더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오프시즌에 제프 사마자 또는 조니 쿠에토를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을 할 가능성은 조금 더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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