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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준 브렛 데 제우스 (Brett de Geus)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9. 11. 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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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33라운드 지명을 받은 브렛 데 제우스가 2019년 정규시즌과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관련된 글이 올라왔습니다. 2017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000번째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브렛 데 제우스는 2017년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Cabrillo 주니어 칼리지에서 선발투수로 뛰면서 특출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다저스 스카우터들은 그의 운동능력과 팔에 높은 점수를 주었고 33라운드픽으로 지명을 하고 7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지불하고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음...주니어 칼리지에서 102.0이닝을 던지면서 1.94의 평균자책점과 1.08의 WHIP를 기록했으면 잘 던진것 같은데...)

 


LA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 브렛 데 제우스는 2018~2019년 오프시즌에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많은 훈련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크게 발전하는 모습을 2019년에 A팀과 A+팀에서 보여주었습니다. (이점 때문에 연고지에 있는 선수들을 지명하는 것을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선호하죠. 아무래도 훈련지도할때 편하고 선수도 팀에 대한 충성도가 높고..) 2018년에 R+팀의 선발투수로 62.0이닝을 던지면서 7.26의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던 브렛 데 제우스는 불펜투수로 전향하는 선택을 하였고 전혀 다른 투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2019년에 A팀과 A+팀에서 61.2이닝을 소화한 브렛 데 제우스는 1.75의 평균자책점과 0.94의 WHIP, 그리고 72개의 삼진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3가지 플러스 구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는데 직구는 90마일 중후반의 포심과 함께 슬라이더처럼 보이는 컷 패스트볼 그리고 80마일 초반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9이닝당 1.9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인상적인 제구력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경험이 쌓이면서 피칭에 대한 이해도가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공들의 움직임이 좋기 때문에 많은 헛스윙과 땅볼을 유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2019년에 기대보다 휠씬 좋은 모습을 마이너리그팀에서 보여주었기 때문에 LA 다저스는 브렛 데 제우스를 생각보다 빠르게 상위리그로 승격을 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1997년 11월 4일생으로 곧 만 22살이 되는 브렛 데 제우스는 2020년 시즌을 만 22살의 나이로 보내게 될 것으로 보이며 2019년의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시즌 막판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볼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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