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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의 불펜투수인 잭 라텔 (Zack Littell)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0. 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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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잭 라텔은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지만 메이저리그보다는 마이너리그팀에서 더 많이 뛰었던 선수로 2019년 시즌에도 5번이나 옵션이 실행이 되어서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입니다. 하지만 8~9월달에 좋은 피칭을 하면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불펜진 안정에 큰 기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9년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8년에는 선발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19년에는 불펜투수로만 뛰고 있습니다.)

 

2019년에 29경기에 등판한 잭 라텔은 37.0이닝을 던지면서 1.16의 WHIP와 2.6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로 선발투수답게 멀티이닝을 던지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지만 구위가 특출난 선수가 아니고 플라이볼이 많은 투수이기 때문에 과연 포스트시즌에서 믿을 주고 등판을 시킬 수 있는 투수인지에 대해서는 약간 물음이 남아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9월달에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선발투수진이 약한 미네소타 트윈스가 포스트시즌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능력을 갖고 있는 잭 라텔을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휠씬 더 조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홈에서는 1.33의 평균자책점과 0.658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4.32의 평균자책점과 0.766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홈에서 피안타율이 겨우 0.208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투수로 우타자/좌타자 모두에게 비슷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좌/우타자석에 영향을 받는 투수는 아닙니다.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간 전반기와 달리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할 수 있었던 선수로 9월달에 12.0이닝을 던지면서 0.7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중용이 되는 모습을 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잭 라텔이기 때문에 현재까지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한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2019년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 포스트시즌에서 등판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정규시즌에 보여준 안정적인 제구력을 포스트시즌에서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잭 라텔의 구종 및 구속:
올해 불펜투수로 변신하면서 구종을 단순화한 선택을 한 잭 라텔은 평균 94마일의 직구와 87마일의 커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75마일의 커브볼과 85마일의 체인지업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올해는 직구와 커터에 집중하면서 전체적인 구속와 컨트롤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해에는 부진하면 모든 구종의 구종 가치가 마이너스였지만 올해는 커터라는 확실한 플러스 구종을 통해서 메이저리그에서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는 느낌입니다.

 

잭 라텔의 연봉:
2018년 6월 5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8~2019년 모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나도 서비스 타임 1년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안착을 한다고 가정을 하면서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5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잭 라텔이 199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이 좋다면 불펜투수로 3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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