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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의 불펜투수인 세르지오 로모 (Sergio Romo)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0. 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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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의 불펜투수인 세르지오 로모는 다저스와는 그렇게 궁합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후에 탬파베이 레이스와 마이애미 마린스에서 뛰면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우완 불펜투수로 2019년 전반기는 마이애미 마린스의 마무리 투수로 뛰었던 선수입니다. 이후에 불펜보강을 위해서 노력을 하였던 미네소타 트윈스로 트래이드 (Miami Marlins traded RHP Sergio Romo, RHP Chris Vallimont and Player To Be Named Later to Minnesota Twins for 1B Lewin Diaz)가 된 선수로 미네소타 트윈스에 합류해서는 전성기 시절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후반기 상승세를 이끈 투수입니다.

 

낮은 팔각도를 통해서 던지는 슬라이더가 주무기인 선수로 다저스는 주로 우타자를 처리하기 위한 투수로 활용을 하였지만 2019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에서는 좌타자/우타자 모두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본인의 가치를 증명한 선수입니다. 2019년에 세르지오 로모는 미네소타 트윈스의 유니폼을 입고 27경기에 등판하였고 22.2이닝을 던지면서 0.198의 피안타율과 3.1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기에서는 7~8회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7~8회가 아니라도 경기 초반 승부의 향방이 결정이 될 수 있는 시점에 불펜투수로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높습니다. 과거에 자이언츠 소속으로 3번이나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선수라는 것은 갖고 있는 기량보다 좋은 모습을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줄 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세르지오 로모는 홈과 원정의 성적차이가 매우 큰 선수로 홈에서는 5.3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1.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마이애미 마린스 시절에 허용한 점수가 많은 모양입니다.) 낮은 팔각도를 통해서 공을 던지고 있는 투수이지만 2019년에는 우타자/좌타자 모두에서 쓸만한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205/0.248/0.39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42/0.313/0.34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반기보다는 후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불펜진에 큰 힘이 된 세르지오 로모는 9월달에 10.0이닝을 던지면서 2.7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불펜투수로 자주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200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세르지오 로모는 2010년/2012년/2014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하였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마무리 투수 출신으로 포스트시즌에서 28경기에 등판하였으며 24.0이닝을 소화하면서 3.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젊은 투수들이 많은 미네소타 트윈스의 불펜에서 리더역활을 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르지오 로모의 구종 및 구속: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느린 공을 던지는 투수중에 한명으로 2019년에 세르지오 로모는 평균 77마일의 슬라이더와 86마일의 싱커성 직구, 그리고 80마일의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슬라이더가 올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과거 자이언츠의 마무리 투수로 뛰었던 시절의 구종가치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세르지오 로모의 연봉:
2019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마이애미 마린스와 1년 250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세르지오 로모는 마무리 투수로 등판한 경기수에 따라서 최대 25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습니다. 2019년에 33경기에 마무리 투수로 등판을 하였기 때문에 5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세르지오 로모는 2019년 성적이 좋기 때문에 올해와 비슷한 계약을 오프시즌에 이끌어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1983년생으로 만 37살 시즌에 자유계약 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다년 계약을 기대하는 것은 사실상 욕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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