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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불펜투수인 잭 브리튼 (Zack Britton)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0. 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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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마무리 투수로 47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면서 사이영상 투표에서 4위에 차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던 잭 브리튼은 부상으로 인해서 2017~2018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이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오프시즌에 3+1년짜리 계약을 얻어낸 투수입니다. (현재 메이저리그 셋업맨중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고 있는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여전히 폭발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싱커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고 있는 잭 브리튼은 양키스의 셋업맨으로 2019년에 29개의 홀드와 3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과거 혹사의 영향으로 2017~2018년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2019년에 양키스는 잭 브리튼을 관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66경기에 등판해서 61.1이닝을 소화하면서 1.91의 평균자책점과 1.14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볼넷이 많은 편이지만 땅볼 유도능력이 매우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장타가 많이 나오는 뉴욕 양키스의 홈구장에서 공을 던지기에는 이만큼 좋은 선수도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채프먼이 자유계약선수가 되면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자리를 이어받을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 분위기를 보면 채프먼이 양키스를 떠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일단 2019년 포스트시즌에서는 양키스의 8회를 책임지는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양키스에서 뛰는 투수들이 홈런으로 인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편인데 잭 브리튼의 경우 싱커를 통해서 땅볼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홈에서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정에서는 1.43의 높은 WHIP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홈에서는 0.90의 WHIP와 0.420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원경기에서 적극적을 활용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원정에서도 2.8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셋업맨으로 활용하는데 문제가 없는 선수입니다. 좌투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우타자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어디까지나..상대적인 성적의 차이일 뿐 우타자/좌타자 모두에서 인상적인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191/0.299/0.27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느느 0.158/0.269/0.19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좌타자에게 허용한 장타가 단 2개입니다. 전반기보다 후반기에 휠씬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후반기에 1.11의 평균자책점과 0.95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후반기 성적은 마무리 투수인 아롤디스 채프먼보다 잭 브리튼이 더 좋습니다.) 9월달에는 7.0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을정도로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2019년 포스트시즌에서 적극적으로 활용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1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잭 브리튼은 2014년과 2018년에 포스트시즌 경험이 있는 선수로 당시에 11경기에 출전해서 10.2이닝을 소화하였으며 4.2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홈런 허용이 많지 않은 선수인데 일단 포스트시즌에서는 2개의 홈런을 허용하였습니다. 특히 2018년 포스트시즌에서 6.0이닝을 던지면서 2개의 홈런을 허용한 점은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잭 브리튼의 구종 및 구속:
여전히 볼넷 비율이 높기는 하지만 인상적인 싱커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고 있는 좌완 투수로 2019년에 잭 브리튼은 평균 95마일의 싱커와 81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습니다. 전성기라고 할수 있는 볼티모어시절과 비교하면 구속이 1-2마일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여전히 싱커는 메이저리그 최정상권인 선수입니다.

 

잭 브리튼의 연봉:
19년 1월달에 뉴욕 양키스와 3+1년짜리 계약을 맺은 잭 브리튼은 2019년에 1300만달러의 돈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0년에 1300만달러, 2021년에 13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2년에는 14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걸려있는 상황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2022년 구단 옵션 실행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합니다. 만약 구단이 2020년 옵션을 거절한다면 잭 브리튼이 2020년 시즌후에 기존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조항을 갖는다고 합니다. 아마도 2021년까지는 뉴욕 양키스에서 뛰게될 것으로 보입니다. 잭 브리튼이 1987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5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추후에는 2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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