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뉴욕 양키스의 불펜투수인 토미 케인리 (Tommy Kahnle)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0. 6. 20:20

본문

반응형

뉴욕 양키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토미 케인리는 2017년 시즌 중반에 뉴욕 양키스로 트래이드 (Chicago White Sox traded 3B Todd Frazier, RHP David Robertson and RHP Tommy Kahnle to New York Yankees for Tyler Clippard, LHP Ian Clarkin, CF Blake Rutherford and CF Tito Polo) 선수로 당시에 양키스가 수준급 유망주를 넘겨주면서 받은 선수중에 핵심 선수입니다. 아쉽게도 2018년에는 심각한 제구 불안을 겪으면서 AAA팀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던 토미 케인리는 2019년에는 휠씬 개선된 제구력을 보여주면서 양키스의 7~8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8년에 9이닝당 5.8개의 볼넷을 허용하였던 케인니는 19년에는 9이닝당 2.9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블레이크 러더포드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현재의 모습만 놓고 보면 양키스가 당시 화이트삭스의 트래이드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9년에 72경기에 출전한 토미 케인니는 61.1이닝을 던지면서 3.67의 평균자책점과 1.06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화이트삭스에서 보여준 기량을 거의 회복한 느낌입니다.) 대체적으로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활용하는 다른 양키스의 불펜투수들과 달리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하는 투수이기 때문에 상대팀 타자들을 현혹시킬 수 있는 확실한 장점을 갖고 있기는 합니다. 따라서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6~7회에 등판하는 토미 케인리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9년에 72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토미 케인니는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홈에서는 2.37의 평균자책점과 0.594의 피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에서는 4.94의 평균자책점과 0.676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원정에서 홈런의 허용이 2배 많은 것이 성적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피안타율이 WHIP와 같은 부분에서는 거의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투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좌타자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2019년에 허묭한 9개의 홈런중에서 6개가 좌타자에게 허용한 홈런입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590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678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좌투수에게도 인상적인 수치지만 우타자보다는 약한 편이기 때문에 상대팀은 좌타자를 대타로 활용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후반기에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것은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는 양키스 입장에서는 아쉬운 부분입니다. 특히 9월달에 7.1이닝을 던지면서 6자책점을 기록한 부분은 양키스가 고민을 좀 해야 할 부분입니다. (볼넷의 허용이 많았습니다.) 2017년에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포스트시즌 경험이 있는 선수로 당시에 11.1이닝을 던지면서 3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에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체인지업이라는 확실한 플러스 구종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2019년 포스트시즌에서도 중용이 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입니다.

 

토미 케인리의 구종 및 구속:
지난해에는 부진한 컨트롤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보다 마이너리그에서 더 많이 뛰었던 토미 케인리는 다행스럽게 2019년에 컨트롤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쓸만한 불펜투수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기 시작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97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직구와 함께 90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불펜투수로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이 50%가 넘는 선수는 토미 케인리를 제외하면 본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종종 84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습니다.

 

토미 케인리의 연봉:
토미 케인리는 2014년 4월 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4년차인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에는 139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토미 케인리가 1989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현재의 기량을 유지한다면 2-3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