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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의 불펜투수인 브루스더 그라테롤 (Brusdar Graterol)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0. 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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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의 우완투수인 브루스더 그라테롤은 2018년부터 가치가 크게 상승한 선발투수 유망주로 2019년 9월달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선수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유망주 사이트에서 50위권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로 미래에 한팀의 1~2선발투수가 될 수 있는 구위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물론 아직 원석에 가까운 선수이기 때문에 포텐셜에 맞는 활약을 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현재 미네소타 트윈스의 불펜진에 100마일을 던질 수 있는 선수가 없기 때문에 불펜 옵션을 다양화한다는 느낌으로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한 것으로 보입니다.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경험을 쌓아서 좋은 모습을 미래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주면 더 좋은 것이고...)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불펜투수로 10경기에 등판한 브루스더 그라테롤은 9.2이닝을 던지면서 1.24의 WHIP와 4.6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브루스더 그라테롤은 부상으로 인해서 60.1이닝만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고 100마일이 넘는 싱커를 던지고 있는 투수로 일단 포스트시즌에서 중요한 순간에 등판을 하지는 못하겠지만 몇번의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점점 중요한 순간에 등판해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LA 다저스가 더스틴 메이에게 기대하는 것과 미네소타 트윈스가 브루스더 그라테롤에게 기대하는 것이 동일할 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10경기 9.2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의미있는 비교가 되지는 못하겠지만 홈보다는 원정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홈에서는 4.1이닝 4실점을 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5.1이닝 1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우타자에게는 0.682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에게는 0.762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신인급 우투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좌타자에게 약점을 보여주는 것은 어쩌면 당연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구위형 투수가 9.2이닝을 던지면서 단 2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미네소타 팬들에게는 희망적인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확장 로스터때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선수로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 포스트시즌에서 중요한 경기에 등판을 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경험을 쌓으면서 추후 미네소타 트윈스의 투수진을 이끄는 선수가 되기를 기대하는 것 같습니다.

 

브루스더 그라테롤의 구종 및 구속:
메이저리그에서 겨우 9.2이닝 밖에 던지지 않은 브루스더 그라테롤이지만 평균 99마일의 싱커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싱커와 함께 88마일의 슬라이더와 91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싱커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고 있는 브루스더 그라테롤은 장기적으로 선발투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선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도 96-100마일의 싱커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브루스더 그라테롤의 연봉:
2019년 9월 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19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5만 5000달러의 돈을 받고 있습니다. 일단 2020년에 바로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만....만약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다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5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1998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28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4~5년짜리 계약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선발투수로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는데 시간이 걸린다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 1~2년 더 늦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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