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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선발투수인 호세 우르퀴디 (Jose Urquidy)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0. 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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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호세 우르퀴디는 멕시코 출신의 우완투수로 올해 마이너리그팀에서 선발투수로 인상적인 탈삼진 능력을 보여준 이후에 7월초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출나지 않은 직구 구속을 보여주고 있지만 매우 안정적인 제구력을 통해서 9월달에 호투를 보여준 투수이기 때문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멀티이닝을 소화하는 불펜투수로 호세 우르퀴디를 포함시키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4차전 선발투수로 등판을 할 가능성이 있는 웨이드 마일리가 좋은 기량을 9월달에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호세 우르퀴디가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41.0이닝을 소화한 호세 우르퀴디는 1.10의 WHIP와 3.9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로 주로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였지만 시즌 막판에 불펜투수로 2경기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당시에 두번의 불펜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번에 불펜투수로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강팀들을 상대로 많은 삼진을 잡아낼 수 있는 선수로 보이지는 않지만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고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승부가 기운 경기에서 2~3이닝을 던지는 것은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9월달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에는 선발진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데 호세 우르퀴디까지 메이저리그 안착에 성공한다면 휴스턴의 선수육성팀은 정말 보너스 많이 받아야 합니다.

 

후반기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5선발 투수 역활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 호세 우르퀴디는 신인선수이기 때문인지 원정보다는 홈에서 더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홈에서는 3.80의 평균 자책점과 0.636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4.12의 평균자책점과 0.720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홈보다 원정경기에서 피안타를 많이 허용하고 있는 부분이 눈에 들어옵니다. 체인지업이 좋은 투수이기 때문인지 좌타자를 상대로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우타자들에게는 0.821의 높은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들을 상대로는 0.179/0.210/0.32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타자/좌타자를 모두에게 볼넷 허용이 적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확실한 장점입니다.) 7월달에 선발투수로 뛰었던 호세 우르퀴디는 9월달에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18.0이닝을 던졌으며 1.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9월달에 좋은 피칭을 하였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불펜투수로 2경기에서 7.0이닝을 던진 호세 우르퀴디는 2.57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정규시즌에서는 선발투수로 뛰었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웨이드 마일리가 4선발투수로 등판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역활을 수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호세 우르퀴디의 구종 및 구속:
호세 우르퀴디는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매우 안정적인 제구력을 통해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투수로 평균 93마일의 직구와 함께 84마일의 체인지업을 통해서 많은 아웃카운트를 잡아내고 있습니다. 83마일의 슬라이더, 79마일의 커브볼도 잘 섞어 던지는 투수로 2020년부터는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2019년 포스트시즌에서는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약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호세 우르퀴디의 연봉:
2019년 7월 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19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저 연봉인 55만 5000달러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기량을 유지해서 2020년부터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된다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것으로 보이며 202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호세 우르퀴디가 199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기대처럼 4선발이 된다면 2~3년짜리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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