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의 불펜투수인 조나단 로아이시가 (Jonathan Loaisiga)

뉴욕 양키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조나단 로아이시가는 인상적인 구위를 갖고 있지만 부상으로 인해서 정상적인 피칭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원 소속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방출이 되었던 선수로 새로운 소속팀인 양키스에 합류해서도 인상적인 구속을 보여주면서 큰 관심을 받았지만 부상으로 인해서 구위를 보여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9년에도 어깨 문제로 인해서 많은 시간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건강을 회복한 9월달에 인상적인 구속을 보여주면서 19년 양키스의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2019년에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31.2이닝을 소화한 조나단 로아이시가는 4.55의 평균자책점과 1.48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불펜투수로 등판한 11경기에서는 3.20의 평균자책점과 0.229의 낮은 피안타율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엇던 것으로 보입니다. (90마일 중후반의 직구를 통해서 이닝당 1개가 넘는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양키스의 팬들 사이에서는 미래에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가 될 수 있는 구위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인데 일단 그런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볼넷 허용을 감소시키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타자들의 방망이를 이끌어내기 위한 확실한 변화구를 더 발전시킬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2019년에 31.2이닝을 던진 조나단 로아이시가는 피홈런 때문인지 홈보다는 원정에서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홈에서 5.60의 평균자책점과 0.856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에서는 3.21의 평균자책점과 0.772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원정에서도 피OPS가 높기는 한데...볼넷의 허용이 많기 때문입니다.) 우투수인 조나단 로아이시가는 좌타자에게 단점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좌타자들은 조나단 로아이시가를 상대로 0.321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반면에 우타자들에게는 장타의 허용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피 OPS가 큰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전반기와 후반기에 거의 비슷한 성적을 보여준 조나단 로아이시가이지만 9월달에 11.1이닝을 던지면서 3.97의 평균자책점과 1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구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 데뷔한 조나단 로아이시가는 아직까지 포스트시즌 경험이 없는 선수이고 2019년 정규시즌에 인상적인 성적을 기록한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어느정도 승리가 결정된 상황에서 등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포스트시즌 경험이 미래에 좋은 자산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조나단 로아이시가의 구종 및 구속:
아직 컨트롤과 커맨드가 만족스럽지 못하기 때문에 볼넷과 홈런의 허용이 많은 조나단 로아이시가이지만 2019년에 불펜투수로 등판한 조나단 로아이시가는 평균 97마일의 움직임이 좋은 직구와 함께 84마일의 커브볼, 그리고 90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던지고 있는 구종 자체의 구속은 한팀의 마무리 투수가 될 수도 있는 선수지만 건강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꾸준함이 부족한 것이 문제입니다.

 

조나단 로아이시가의 연봉:
2018년 6월 15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조나단 로아이시가는 2019년에 56만 1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2019년에 많은 시간을 부상자 명단에 있었기 때문에 아마도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얀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것으로 보이며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나단 로아이시가가 199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불펜투수로 7-8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성장한다면 3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는 나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