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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불펜투수인 루이스 세사 (Luis Cessa)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10. 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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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역활을 해주고 있는 루이스 세사는 멕시코 출신의 선수로 후반기에 좋은 피칭을 하였기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었습니다. 2019년에 양키스가 오프너 전략을 사용한 일이 몇차례 있었는데 그날 경기에서 팀의 2~3번째 투수 역활을 해주었던 선수입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구단 선수였다면 선발투수로 기회를 많이 받았을것 같은데..소속팀이 양키스이기 때문에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한 느낌입니다. 앞으로는 거의 불펜투수로 자신의 가치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43경기에 등판을 한 루이스 세사는 81.0이닝을 소화하면서 0.246의 피안타율을 기록하였으며 4.1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지난해와 비교해서 전체적인 구위가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피안타율이 낮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여전히 제구와 커맨드 불안을 겪고 있기 때문에 많은 피홈런과 볼넷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멀티이닝을 던지는 투수가 아니라 1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가 된다면 지금보다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오프시즌에 뉴욕 양키스가 다른 구단과 트래이드 협상을 하게 된다면 이름이 거론이 되는 일이 적지 않을것 같습니다.)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양키스에서 뛰고 있는 선수지만 원정경기보다 홈경기에서 휠씬 좋은 피칭을 하고 있는 루이스 세사는 원정경기에서 4.20의 평균자책점과 0.833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4.02의 평균자책점과 0.660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우투수이기 때문인지 상대적으로 좌타자에게 높은 피안타율을 보여주고 있지만 장타의 허용은 우타자에게 더 많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OPS를 놓고 비교하면 좌타자/우타자 모두에게 비슷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반기보다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9월달에는 약간 지친 모습을 보여주면서 홈런과 볼넷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1.0이닝을 던지면서 11개의 피안타와 6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포스트시즌에서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지는 못 할것 같습니다. 2019년에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현재까지 포스트시즌 경기에 등판한 적은 없습니다. 경험이 부족한 편이고 양키스 불펜진에 좋은 투수가 많기 때문에 아마도 점수차가 벌어진 경기에서 등판하면서 경험을 쌓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루이스 세사의 구종 및 구속:
선발투수 출신인 루이스 세사는 메이저리그에 도달해서는 4가지 구종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년에는 장점인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을 크게 높이고 더이상 커브볼을 던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평균 94-95마일의 싱커성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직구와 함께 85마일의 슬라이더, 그리고 8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아직 직구의 커맨드가 아쉬운 상태이지만 슬라이더가 플러스 구종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양키스에서 멀티이닝을 소화하는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루이스 세사의 연봉:
2016년 4월 8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루이스 세사는 2019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2년차인 선수입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타임이 2년 131일이기 때문에 슈퍼 2조항의 적용을 받아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유지한다면 202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느 루이스 세사는 1992년생이기 때문에 만 32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이 좋다면 2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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