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의 좌완 선발투수인 브랜든 맥케이는 2017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4번픽 지명권을 갖고 있었던 탬파베이 레이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투수와 야수 모두에서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프로팀과 계약을 맺은 이후에도 투수와 야수를 병행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투수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9년에 투수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행스러운 점은 2019년에 AAA팀에서 방망이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메이저리그에서도 대타 홈런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입니다.) 타격 재능이 쇼헤이 오타니급으로 보이지는 않기 때문에 주전급 지명타자로 뛰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겠지만 경기 후반에 종종 대타 요원으로 활용이 되는 모습은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9년 6월 29일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합 브랜든 맥케이는 13경기에 등판을 해서 49.0이닝을 소화하면서 0.268의 피안타율과 5.1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의 탬파베이 레이스의 로스터를 보면 브랜든 맥케이는 포스트시즌에서 불펜투수로 1~2이닝을 던지는 역활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2019년에 불펜투수로 등판한 2경기에서는 2.1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좌완투수로 좌타자에게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탬파베이 레이스가 브랜든 맥케이를 좌타자를 상대하는 스페셜리스트로 활용을 할수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타 요원이 고갈이 된 경기 후반에 왼손잡이 대타 요원으로 고려가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데뷔한 이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아직 메이저리그 경험이 많은 선수는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홈과 원정 모두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는 못합니다. 홈에서는 0.818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장타의 허용이 많은 편이며 원정경기에서는 0.767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데 볼넷의 허용이 많은 편입니다. 다행인 부분은 좌투수이기 때문에 좌타자에게 강점을 보여주고 있는데 우타자들은 상대로는 0.871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들을 상대로는 0.220/0.250/0.32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7~8월달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반면에 9월달에는 13.1이닝을 던지면서 4.05의 쓸만한 성적을 보여준 부분이 2019년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이 될 수 있었던 이유로 보입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당연스럽게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아마도 포스트시즌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할 기회를 얻지는 못할 것으로 보이고 아마도 불펜투수로 등판을 해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역활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브랜든 맥케이의 구종 및 구속:
브랜든 맥케이는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꾸준하게 스트라이크를 던지고 있지만 아직 좋은 커맨드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안착했다고 말을 할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평균 94마일의 직구와 89마일의 커터, 82마일의 커브, 8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브랜든 맥케이인데 마이너리그에서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받았던 커터가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그런 역활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이닝당 한개가 넘는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고려하면 경험이 쌓이면 충분히 3선발 역활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브랜든 맥케이의 연봉:
2019년 6월 29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19년시즌에는 55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안착을 하는 것이 중요한 선수지만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자격을 얻게 되며 202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브랜든 맥케이가 199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기대처럼 2~3선발 투수로 성장할 수 있다면 4년짜리 계약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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