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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구단의 기대를 만족시킨 워커 뷸러 (Walker Buehl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10. 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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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LA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는 워커 뷸러였습니다. 9월달에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약간의 불안감을 주었던 워커 뷸러인데..다행스럽게 오늘 경기에서는 6.0이닝을 던지면서 단 1개의 피안타와 3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면서 워싱턴 내셔널스의 타자들을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습니다. 4회초에 3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2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하였지만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를 땅볼을 잡아낸 것이 승부를 다저스쪽으로 가져올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가 되었습니다.

 

워커 뷸러가 2018~2019년에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직 신인급 선수이기 때문에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밖에 없었는데 다행스럽게 상대팀 타자가 워커 뷸러의 편이었습니다. 오늘 6.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워커 뷸러는 포스트시즌에서 16.0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게 되었으며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첫 5번의 포스트시즌 등판에서 최소한 7개이상의 삼진을 잡아낸 투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워커 뷸러는 오늘 경기에서 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경기에서 단 1개의 안타만을 허용하고 실점을 하지 않았고 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그기록을 달성한 가장 어린 투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워커 뷸러의 나이는 만 25세 67일입니다)

 

1회에 모든 타자드에게 1구로 볼을 던지면서 오늘 힘든 투구를 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였는데...전체적으로 주심의 스트라이크존이 흔들리면서 워싱턴 내셔널스 타자들이 타석에서 혼란스러워한 것이 워커 뷸러의 호투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오늘 경기에서 워커 뷸러는 100개의 공을 던졌는데 그중 62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스트라이크 비율은 조금 아쉬운 편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워커 뷸러의 포심은 평균 97.5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투심은 96.5마일에서 형성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88마일의 슬라이더, 그리고 93.5마일의 커터, 82마일의 커브볼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늘 포심이 커브볼이 스트라이크존으로 잘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좋은 경기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을 합니다.

 

오늘 경기에서 6.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모습을 보여준 워커 뷸러는 이번 디비전 시리즈가 5차전까지 이어진다면 5차전 선발투수로 다시 등판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충분한 휴식을 갖은 이후의 등판이기 때문에 오늘과 같은 구위를 다시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을 조금 더 높여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만약 다저스가 3~4차전에서 시리즈를 가져오게 된다면 무난하게 챔피언쉽 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애틀란타와 세인트루이스의 타자들이 주로 우타자들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워커 뷸러가 챔피언쉽 시리즈에서도 좋은 피칭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너무 김칫국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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