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임 위기인 브래드 어스머스 (Brad Ausmus)

2018년 10월 22일에 LA 에인젤스의 감독으로 부임한 브래드 어스머스가 2019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LA 에인젤스의 감독직에서 해임이 될 가능성이 오늘 언론을 통해서 거론이 되었습니다 분위기를 보면 확정적인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사실 올해 LA 에인젤스의 시즌을 돌이켜보면...브래드 어스머스는 LA 에인젤스에게 10원어치의 도움이 되지 않는 감독이었기는 했습니다. 팀을 리드하는 어떤 모습도 없었고 작전도..주먹구구식이었습니다. 과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감독으로 뛰면서 너무 무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사람인데..대체 LA 에인젤스는 무슨 생각으로 3년 계약으로 영입을 하는 선택을 하였던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브래드 어스머스의 경우 2018년 10월달에 LA 에인젤스와 계약을 맺을 당시에 3년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이번에 해임이 되더라도 2020년과 2021년에 대한 연봉은 모두 지급이 됩니다. 팀의 주축선수들이 많이 부상을 이탈을 하였기 때문에 좋은 시즌 성적을 기록할수 없었다는 변명을 할수도 있지만 남아있는 선수들로 겨우 72승 90패의 성적을 기록한 것은...그냥 감독이 팀을 방치했다고 보는 것이 맞을수도 있습니다. (2019년 LA 에인젤스의 페이롤이 1억 6000만달러가 넘는다는 것을 고려하면 도저히 받아들일수가 없는 성적이라고 말을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브래드 어스머스와 함께한 코치들도 재계약을 하지 않고 새로운 사람들을 영입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미 3명의 메이저리그 감독이 해임이 된 상황에서 브래드 어스머스가 4번째 해임 감독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데...해임을 할 생각이라면 빠르게 해임하고 새로운 감독을 찾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201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거로 은퇴를 선언한 브래드 어스머스는 2014년부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감독으로 임명이 되었고 이후에 2017년까지 4년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감독으로 314승 332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1년간 LA 에인젤스의 특별 보좌관으로 일을 한 이후에 2019년부터 LA에인젤스의 감독으로 일을 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5년간 감독으로 386승 422패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미래에 다시 감독으로 뛸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뭐...아이비리그 학교중에 하나인 다트머스 대학을 졸업한 유대인이기 때문에 새로운 메이저리그쪽에서 새로운 직업을 찾는데 어려움을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