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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와 결별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 조 매든 (Joe Maddon)

MLB/MLB News

by Dodgers 2019. 9. 3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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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시카고 컵스 사장인 테오 엡스타인과 감독인 조 매든이 면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결국 조 매든과 시카고 컵스의 인연은 2019년이 마지막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컵스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020년에 조 매든이 컵스의 감독으로 돌아오지는 못할것 같다고 합니다. 구단의 고문과 같은 역활을 맡을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것으로 보이고 조 매든이 새로운 구단의 감독으로 2020년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 65세라는 것이 좀 걸리기는 하는데...조 매든이 이런식으로 본인의 메이저리그 야구 감독 커리어를 마감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기 때문에 새로운 구단과 3년정도의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5년부터 5년간 시카고 컵스의 감독으로 일을 한 조 매든은 기간동안에 471승 338패를 기록하면서 4번이나 팀을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8년에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패배를 했고 2019년에는 지구 3위에 그친것이 아마도 연장계약을 맺지 않는 가장 큰 이유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시즌중에 테오 엡스타인이 선수단에 대해서 경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못했기 때문에 감독 경질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단지 조 매든이라는 감독의 이름값이 문제였던 것이고...) 매해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시카고 컵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 감독경험이 일천한 감독을 새로운 감독으로 영입하기 보다는 경험이 있는 베테랑 감독을 영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조 매든과 같은 이름값이 있는 감독은 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나온 소식을 보면 데이비드 로스가 감독이 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글쎄요. 이분은 너무 초짜 느낌인데..

 

2019년 시즌이 끝남과 동시에 백수가 된 조 매든 감독은 2016년에 시카고 컵스를 월드시리즈에 우승시킨 경력이 있는 감독이며 메이저리그에서 2000게임 넘게 팀을 이끈 경험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새로운 감독자리를 구하는데 어렵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2015년에 컵스에 합류할때와 같은 열렬한 환영을 받지는 못할 겁니다. 시카고 컵스와 같인 큰 프랜차이스 감독으로 뛰는 것이 어떤 것인지...이번에 느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아마도 본인에게 선택권이 있다면 상대적으로 부담감이 덜 할수 있는 샌디에고 파드레스와 같은 구단의 감독으로 이직하라고 추천을 하고 싶습니다. 과거 탬파베이 레이스의 감독으로 일을 할때처럼 유망주들을 본인의 입맛에 맞게 성장시키는 재미도 있을 것이고...조 매든이 백수가 되면서 위기감을 느낌는 감독들이 엄청나게 늘어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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