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선발투수인 저스틴 벌랜더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두가지 이정표를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LA 에인젤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 저스틴 벌랜더는 6.0이닝을 던지면서 4개의 피안타를 허용하면서 3실점을 하기는 하였지만 승리투수가 되면서 시즌 21승 6패를 기록하게 되었으며 볼넷 없이 12개의 삼진을 기록하면서 저스틴 벌랜더는 2019년에 300개의 삼진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아쉽게도 290개의 삼진을 시즌을 마무리 하였는데 2019년에는 223.0이닝을 던지면서 30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선발투수임에도 불구하고 9이닝당 12.1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팀 동료인 게릿 콜과 함께 2019년 시즌에 300삼진을 달성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오늘 기록적인 삼진은 모두 콜 칼훈을 상대로 나왔는데..2019년 300번째 삼진은 콜 칼훈을 6회에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달성이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늘 경기에서 12개의 삼진을 추가한 저스틴 벌랜더는 커리어 3006개의 삼진을 달성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커리어 453번의 선발등판을 한 저스틴 벌랜더는 2982.0이닝을 소화하였는데 이닝당 한개가 넘는 삼진을 잡아내면서 3006개로 2019년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1983년생으로 만 36살 선수이지만 여전히 놀라온 이닝소화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지난 2년간 59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만 40살 전에 커리어 400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기대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커리어 3000번째 삼진은 LA 에인젤스의 외야수인 콜 칼훈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달성이 되었는데 포수였던 로빈슨 치리노스가 공을 놓치면서 낫아웃 처리가 되었습니다. 저스틴 벌랜더 입장에서는 조금 아쉬울수도 있었던 3000번째 탈삼진이었습니다.
오늘 저스틴 벌랜더가 12개의 삼진을 추가하게 되면서 저스틴 벌랜더의 시즌 삼진은 306개가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316개의 삼진을 잡아낸 게릿 콜과 함께 두명의 300삼진을 잡아낸 선발투수를 로테이션에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한팀에서 2명의 선발투수가 300개이상의 삼진을 잡아낸 것은 2002년 애리조나 디백스가 마지막으로 당시에 랜디 존슨이 334개 그리고 커트 실링이 316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올해 게릿 콜-저스틴 벌랜더 조합도 2002년 랜디 존슨-커트 실링 조합과 비교해서 전혀 밀리지 않는 1~2선발 조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2019년 월드시리즈 우승 0순위로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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