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의 1루수인 피트 알론소가 오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결국 시즌 52번째 홈런을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 역사상 신인시즌 최다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 애런 저지와 동률인 상황으로 남은 2경기에서 홈런을 추가한다면 메이저리그 역사상 신인 시즌에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됩니다. 오늘 1회에 애틀란타의 선발이었던 댈러스 카이클의 공을 가볍게 잡아당겼는데..그것이 좌측 펜스를 넘어가면서 홈런으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지난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에서도 확인을 하였지만 힘은 정말 타고난 선수입니다. 피트 알론소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올수 있었기 때문인지 뉴욕 메츠는 오늘 경기에서 애틀란타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둘수 있었습니다.
시즌 중반까지만해도 피트 알론소가 애런 저지의 홈런 기록을 갱신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였는데 8월달에 8개, 9월달에 10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애런 저지의 기록과 동률이 될 수 있었습니다. 물론 9월달에 홈런에 집중하였기 때문인지...타율은 상대적으로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피트 알론소는 9월달에 25경기를 소화하면서 0.245/0.327/0.582, 10홈런, 18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35개의 삼진은 보너스입니다.) 52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사실상 메이저리그 홈런 1위를 확정한 피트 알론소인데..현재 메이저리그 역사상 신인이 메이저리그 홈런 1위를 차지한 것은 딱 2번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이번에 피트 알론소가 홈런왕이 된다면 메이저리그 역사상 3번째로 신인이 홈런 1위를 하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가장 최근은 1987년에 홈런 1위에 이름을 올린 마크 맥과이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 홈런으로 인해서 피트 알론소는 2019년에 119개의 타점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뉴욕 메츠 역사상 5위안에 들어가는 기록으로 최근에 119타점을 기록한 뉴욕 메츠 선수는 마이크 피아자 (Mike Piazza)와 데이비드 라이트 (David Wright)가 있다고 합니다. 어릴때 피트 알론소가 가장 좋아했던 선수는 마이크 피아자, 폴 코네코, 마크 맥과이어라고 합니다. 그들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하게 할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에 매우 기쁘다고 합니다. 사실상 2019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상 수상을 확정한 피트 알론소인데...기록을 살펴보면 시즌후에 MVP 투표에서도 5~7위권에 이름을 올릴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도 피트 알론소와 같은 힘을 갖춘 우투자를 빨리 성장시켜야 할텐데...올해 지명한 코디 호지나 브랜든 루이스와 같은 선수가 피트 알론소와 같은 장타력을 보여주는 선수로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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