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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대해서 논의를 한 테오 엡스타인 (Theo Epstein)과 조 매든 (Joe Maddon)

MLB/MLB News

by Dodgers 2019. 9. 2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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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전에 시카고 컵스의 야구 운영사장인테오 엡스타인과 감독이 조 매든이 만남을 가졌다고 합니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기는 하였지만 2019년에 84승 77패를 기록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시카고 컵스이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많은 변화가 시도할 것으로 보이는데..그 변화의 시작이 조 매든과의 결별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시카고 컵스의 현 상황을 고려하면 오늘 만남이 단순한 만남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일단 정확한 내용은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2014년 10우러 31일에 시카고 컵스와 5년 25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조 매든은 시카고 컵스가 염소의 저주를 깨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는데 큰 기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후에는 겨우 포스트시즌을 노크하는 성적을 기록하면서 500만달러의 연봉값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결별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을 합니다. 조 매든이 본인이 스타급 감독이라는 것을 스스로 인지한 이후부터는 본인의 색깔이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것이 아쉽게도 스타급 선수가 많은 컵스에서는 기대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조 매든에게 다행스러운 점이라고 한다면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같이 자금력이 넉넉한 몇개 구단에서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컵스와 재계약을 맺지 않아도 새로운 직장을 얻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점입니다. 물론 2016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공로를 인정받아서 컵스와 2+1년정도의 연장계약을 맺는다고 해도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컵스가 한번 리툴링을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조 매든보다는 젊은 사람을 감독으로 영입하는 신선한 시도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 기억에 조 매든의 아들이 LA 다저스가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연장 계약을 맺을때 컵스가 본인 아버지와 연장계약을 맺어주지 않은 것을 SNS를 통해서 불평한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이번에 재계약에 실패한다면 엄청 투덜거리겠군요. 조 매든은 1996년에 잠시 LA 에인젤스의 임시 감독을 맞은 것을 시작으로 메이저리그에서 감독으로 1252승 1067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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