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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포수인 야디어 몰리나 (Yadier Molina)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9. 2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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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포수인 야디어 몰리나는 이미 명예의 전당행을 예약해 놓은 선수로 최근에는 출전하는 경기 하나 하나가 기록이 되고 있는 선수입니다. 벌써 만 37살의 나이로 프로 선수로는 이미 환갑을 넘긴 선수지만 야디어 몰리나는 후반기에 타석에서 핫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세인트루이스에서 중심타자 역활을 해주고 있습니다. 수비에서도 과거와 비교해서 수비 능력이 많이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안정적인 투수리드능력을 통해서 상대적으로 젊은 선수들이 많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투수진을 잘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야디어 몰리나가 포수로 출전한 경기와 그렇지 않은 경기의 평균자책점 차이는 상당합니다.)

 

2019년 9월 29일 현재 야디어 몰리나는 메이저리그에서 112경기를 뛰면서 0.271/0.309/0.400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타자로 이젠과거와 같은 좋은 장타력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지만 여전히 좌투수들의 공을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04년에 세인트루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16년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뛰고 있는 야디어 몰리나가 얼마전에 알버트 푸홀스가 엔젤스 유니폼을 입고 세인트루이스 원정을 왔을때 함께 포웅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참 제가 메이저리그 오랫동안 봤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두선수가 신인으로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악마같은 모습을 보여준 것이 얼마전 같은데...이제 은퇴를 고려할 나이가 되었으니...

 

전성기에 비해서 파워수치는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여전히 솔리드한 컨텍을 보여주고 있는 야디어 몰리나는 원정보다는 홈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원정에서는 겨우 0.648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306/0.339/0.431의 좋은 컨텍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친숙하고 팬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을 수 있는 홈경기가 편할것 같습니다.) 우타자인 야디어 몰리는 우투수에게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좌투수를 상대로는 0.320/0.381/0.467의 솔리드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투수를 상대로는 0.678의 OPS를 기록할 정도로 전체적으로 타격이 좋지는 못합니다.) 후반기에 세인트루이스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라이벌들을 물리치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할수 있었던 이유중에 하나는 야디어 몰리나가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데 후반기에는 0.288/0.345/0.455의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었습니다. (9월달에 0.260/0.301/0.375로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포스트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입장에서는 아쉬운 부분입니다.) 2004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야디어 몰리나는 세인트루이스 소속으로 2번이나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입니다. (2006년, 2011년) 포스트시즌 경기에 89경기에 출전한 야디어 몰리나는 0.286/0.339/0.368의 솔리드한 타율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5~6번 타선에 배치가 될 수도 있는 선수입니다. 물론 마지막 포스트시즌 경기가 2015년이었던 부분은 아쉽운 부분입니다.

 

야디어 몰리나의 수비 및 주루:
메이저리그에서 9번이나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고 4번의 플레티넘 글러브를 받은 야디어 몰리나는 과거에 비해서는 많이 하락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지만 여전히 평균이상의 포수 수비와 투수들의 극찬을 받는 투수리드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즘 메이저리그의 포수들의 수비 수치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프래이밍 능력은 이젠 겨우 평균적인 수준입니다.) 나이가 많아지면서 장점인 수비가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야디어 몰라나도 은퇴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포수이기 때문에 좋은 주루 수치를 기대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인데..야디어 몰리나도 대부분의 포수들처럼 형편없는 스피드와 주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야디어 몰리나의 연봉:
2017년 4월달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3년 6000만달러의 연장계약을 맺은 선수로 2019년에 20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으면서 2020년에는 20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일단 야디어 몰리나의 경우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은퇴를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일단 내년 후반기가 되어야 더 정확하게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야디어 몰리나가 1982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9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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