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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3루수인 맷 카펜터 (Matt Carpenter)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9. 2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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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디어 몰리나와 함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타선의 터줏대감인 맷 카펜터는 2018년 후반기에 많은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1년 연장계약을 맺는데 성공한 선수인데 아쉽게도 올해는 등쪽에 문제가 생기면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시점에서 보면..2021년짜리 계약을 보강해준 것은 실수로 보일 정도입니다. 특히 최근에 백업 내야수로 뛰고 있는 토미 에들먼이 후반기에 핫한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그래도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보이는 후반기에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포스트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게는 다행인 부분입니다.

 

2019년 9월 29일 현재 맷 카펜터는 128경기에 출전해서 0.226/0.335/0.386, 14홈런, 43타점, 6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명선수에서 메이저리그 올스타급 선수로 성장하면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드래프트와 선수 육성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도록 한 선수가 바로 맷 카펜터인데...2019년의 부진을 극복하면서 이번에는 노장 선수의 회춘이라는 부분으로 주목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일단 베테랑 선수들이 결정타를 기록해주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기 때문에 중용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폴 골드슈미트의 존재를 상각하면 아마도 3루수로 출전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너 웡의 몸상태에 따라서 토미 에드먼은 2루수 또는 외야수로 출전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등과 발쪽이 좋지 않았기 때문인지 2019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맷 카펜터인데..그래도 홈경기에서는 쓸만한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원정경기에서 겨우 0.668의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254/0.366/0.411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저정도 출루율만 계속 유지해준다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겁니다.) 우투좌타이지만 우투수/좌투수에게 비슷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좌투수를 상대로 상대적으로 장타율이 낮은 것이 눈에 들어오기는 합니다.) 시즌중반에 건강 때문에 많이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맷 카펜터는 다행스럽게 부상에서 회복이 된 이후에는 개선된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9월달에 23경기에 출전해서 0.268/0.373/0.46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잇습니다. 일단 시즌동안에 보여주지 못한 장타력을 9월달에는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1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맷 카펜터는 2012~2015년까지 매해 포스트시즌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선수로 39경기에 출전해서 0.243/0.300/0.449의 솔리드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3년간 포스트시즌에 출전하지 못한 부분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야디어 몰리나와 함께 포스트시즌 경험이 많은 베테랑이기 때문에 많은 역활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은데.....2019년 성적을 기록하면 벤치/대타 요원으로 활용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맷 카펜터의 수비 및 주루:
2019년에 1루수와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나이가 적지 않기 때문인지 이젠 3루수로 겨우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루수로는 경기 출장 자체가 많지 않습니다. 3루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공격적인 부분에서의 회복 뿐만 아니라 3루수로 수비범위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3루수로 어깨가 망 수준이라..) 스피드가 좋은 선수는 아닌데 좋은 주루 센스를 종종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주루 수치는 평균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맷 카펜터의 연봉:
2019년 4월달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1년 연장계약을 맺은 선수로 2019년에는 145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으며 2020년에는 1850만달러, 2021년에는 18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2년에 1850만달러의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바이아웃 200만달러) 올해 성적이 좋지 못한 것을 고려하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연장계약을 맺은 것을 후회하고 있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20~2021년에 1100타석이상 들어설 경우에 2022년 옵션은 자동실행이 되는데 현재 기량을 고려하면 그런일은 없을것 같디고 합니다. 1985년생인 맷 카펜터는 2021년 시즌이 끝나면 만 37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1년짜리 계약으로 선수생활을 연장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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