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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의 포수인 야스마니 그랜달 (Yasmani Grandal)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9. 2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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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의 포수인 야스마니 그랜달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다저스의 안방을 책임져주었던 선수지만 높은 몸값 때문에 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타구단으로 이적한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공격력과 프래이밍 능력을 갖춘 포수로 포수쪽에 단점이 있었던 밀워키 브루어스와 1+1년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2019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뛰면서 커리어 하이급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들어오는 기록이라고 한다면 147경기에서 104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원래 볼넷 생산능력을 갖춘 선수였는데 올해는 유독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 9월 24일 현재 야스마니 그랜달은 147경기에 출전해서 0.249/0.382/0.470, 27홈런, 73타점, 5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드래프트 보상픽이라는 꼬리표가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2019~2020년 오프시즌에는 야스마니 그랜들이 원하는 3~4년짜리 계약을 이끌어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약물이라는 꼬리표가 붙어 있는 선수이고 포구능력이 상대적으로 아쉬운 선수지만 실제 경기중에 보여주고 있는 기량 자체는 J.T. 리얼무토를 제외하면 가장 좋은 포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는 수비 문제로 인해서 굴욕을 겪기도 하였는데 올해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군요.

 

마이크 무스타커스처럼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타자로 홈에서는 0.798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에서는 0.900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우측펜스가 특출나게 높은 것도 아닌데...우투양타의 선수로 과거에는 좌타석에서 휠씬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2019년에는 우타석에서 더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1개의 홈런을 포함해서 0.934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투수를 상대로 좌타석에서는 0.814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성적만 놓고 보면 우투양타로 양쪽 타석에서 모두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아쉬운 부분이라고 한다면 체력적인 이유인지 후반기에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인데..후반기에 0.789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9월달에 타격감각을 끌어올리면서 20경기에 출전해서 0.257/0.416/0.55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LA다저스가 2015년부터 꾸준하게 포스트시즌에 진출을 하였기 때문에 야스마니 그랜달도 포스트시즌에서 꾸준하게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공수에서 매우 부진했습니다. 32경기에 출전해서 0.107/0.264/0.200, 2홈런, 6타점을 기록한 것이 전부입니다. 전형적으로 기복이 심한 타자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때는 항상 타격 페이스가 하락한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2019년 포스트시즌에는 타격 페이스가 하락세일지..상승세일지가 중요할것 같습니다.

 

야스마니 그랜달의 수비 및 주루:
전성기와 비교하면 프래이밍 수치가 많이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여전히 좋은 프래이밍을 보여주고 있으며 포수로 30%의 도루저지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여전히 패스트볼과 와일드 피치가 많은 편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포수 수비는 평균적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것 같습니다. 올해 밀워키 브루어스는 야스마니 그랜달의 방망이를 활용하기 위해서 휴식일 대신에 1루수로 출전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1루수로는 평균이하~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루에서는 기대할 것이 전혀~없는 선수입니다. 올해도 더블 플레이가 많은 편입니다.

 

야스마니 그랜달의 연봉:
19년 1월 14일에 밀워키 브루어스와 1+1년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19년에는 16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1600만달러짜리 상호 옵션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바이아웃은 225만달러로 큰 편입니다.) 2019년에도 공수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야스마니 그랜달이 옵션을 거절하고 다년 계약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1988년생으로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야스마니 그랜달이기 때문에 3년짜리 계약을 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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