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의 1루수인 에릭 테임즈 (Eric Thames)

밀워키 브루어스의 1루수인 에릭 테임즈는 2017년까지 한국 프로야구팀인 NC 다이노스에서 외국인 타자로 뛰었던 선수로 이후에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해서 여전히 좋은 파워를 경기중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컨텍이 부족하고 좌투수에게 약하기 때문에 풀타임으로 출전을 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헤수스 아귈리가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래이드가 되면서 에릭 테임즈의 출전 시간이 늘어나기는 하였습니다.) 앤서니 서와잭이 더 많은 연봉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한국을 거쳐간 외국인 선수중에서는 에릭 테임즈가 가장 성공한 선수입니다.

 

2017년에 31개의 홈런과 63타점을 기록하였던 에릭 테임즈는 2019년 9월 24일 현재 143경기에 출전해서 0.250/0.352/0.503, 23홈런, 59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으로 4개의 타점을 추가한다면 커리어 최다 타점을 갱신하게 됩니다. 여전히 0.854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타자이기 때문에 시즌이 끝난 이후에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 밀워키 브루어스가 여전히 트레비스 쇼에 대한 기대감을 버리지 않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시즌후에 밀워키 브루어스가 다른 결정을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가 옵션을 거절한다고 해서 다시 한국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뭐..음주운전 또 하고 싶으면 오고 싶을지도...)

 

밀워키브루어스에 합류한 이후에 쭉~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홈에서는 0.935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에서는 0.766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좌타자로 잡아당기는 스윙을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좌투수에게 단점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좌투수에게는 0.691의 OPS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출전하지 않는 것이 더 팀에 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우투수에게는 0.879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반기에 비해서 후반기에 페이스가 약간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에릭 테임즈는 9월달에는 0.224/0.338/0.48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9년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4년차인 선수로 지난해 밀워키 브루어스의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못했기 때문에 아직까지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2019년에는 헤수스 아귈라가 팀을 떠난 상태이기 때문에 에릭 테임즈가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은 높은 편입니다. 항방을 갖춘 선수이기 때문에 밀워키 브루어스에게 어울리는 선수이기는 한데...2019년도 삼진율이 31.5%로 너무 높기는 합니다.

 

에릭 테임즈의 수비 및 주루:
2017~18년에는 코너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2019년에는 주로 1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루수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수비범위가 좁은 편이기 때문에 딱 평균적인 1루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19년에 종종 우익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어깨가 강하지 않기 때문인지 수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는 못합니다. 근육질 몸에 비해서 좋은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평균적인 주루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에릭 테임즈의 연봉:
16년 11월달에 밀워키 브루어스와 3+1년 계약을 맺은 에릭 테임즈는 2019년에 6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0년에 75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2019년 성적을 보면 밀워키 브루어스가 옵션을 실행할지 거절할지 예상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바이아웃은 100만달러입니다.) 만약 옵션이 거절이 된다면 만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1+1년정도의 계약을 제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NC 다이노스에서 재영입하기에는 2019년에 기록한 23개의 홈런이 너무 많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