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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마지막 등판을 마친 크리스 페덱 (Chris Paddack)

MLB/MLB News

by Dodgers 2019. 9. 1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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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레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크리스 페덱이 오늘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2019년 마지막 등판을 하였습니다. 아직 시즌이 2주정도 남은 상황이지만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2019시즌에 140.2이닝을 던진 크레스 페덱에게 휴식을 주는 결정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제 기억에 시즌 전부터 크리스 페덱의 2019년 피칭 이닝을 130~140이닝에서 제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샌디에고 파드레스가 딱 시즌초 계획에 맞게 공을 던진 이후에 휴식을 주었습니다.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17년에는 공을 던지지 못하였고 18년에는 마이너리그에서 89.1이닝을 던졌던 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적절한 피칭 카운트를 조절해 준 것으로 보입니다.

 

크리스 페덱은 인상적인 직구 커맨드와 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을 통해서 꾸준한 피칭을 보여주었던 우완투수로 19년에 9승 7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피안타율은 겨우 0.204였으며 0.98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3개의 피홈런을 허용한 부분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인상적인 피안타율과 9이닝당 1개가 넘는 삼진을 잡아내는 구위를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부터는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에이스 투수 역활을 해주는 것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경기가 시즌 마지막 경기였기 때문인지 크리스 페덱이 마운드에서 좋은 피칭을 보여주었는데 평균 94.5마일의 직구와 85마일의 체인지업, 그리고 78마일의 커브볼을 통해서 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로렌조 케인에게 허용한 홈런 1개가 유일한 흠이었습니다.)

 

피트 알론소라는 괴물같은 타자가 등장하였고 피칭 이닝이 많지 않기 때문에 2019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상을 받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겠지만 올해 보여준 구위를 고려하면 향후 몇년간 내셔널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선발투수의 모습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특히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샌디에고 파드레스 소속의 선수이기 때문에 투수로 괴물과 같은 성적을 기대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오늘 경기에서 크리스 페덱이 마운드를 내려온 이후에 헌터 렌프로가 홈런을 기록하면서 크리스 페덱이 패전투수가 되는 일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경기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서 1승이 급한 밀워키 브루어스의 몫이 되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밀워키 브루어스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공동 1위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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