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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스 부상으로 시즌을 마무리한 델린 베탄시스 (Dellin Betances)

MLB/MLB News

by Dodgers 2019. 9. 1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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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0.2이닝을 소화하면서 2019년 시즌 데뷔전을 보낸 뉴욕 양키스의 불펜투수 델린 베탄시스가 2019년에 더이상 공을 던지지 못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킬레스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일단 수술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2019년에 더이상 공을 던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아킬레스 부상이 심각해서 수술을 받게 된다면 6개월이상의 복구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2020년시즌도 위험해 질수도 있습니다.) 2019년 최종 성적이 1경기 0.2이닝 피칭 무자책점이군요. 0볼넷/2삼진.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19년 성적이 정말 중요하였는데...이젠 2020년 시즌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은 델린 베탄시스는 2018년까지 매해 최소 66경기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최고의 불펜투수중에 한명으로 자리를 잡았는데...그동안 너무 많은 경기에 활용이 된 것이 가장 중요한 2019년 시즌을 엉망으로 만든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건강하게 커리어 평균성적을 기록하였다면 오프시즌에 마무리 투수로 영입하는데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도 만았을것 같은데..델린 베탄시스는 커리어 358경기에 등판해서 21승 22패 36세이브, 2.36의 평균자책점과 1.04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6피트 8인치, 265파운드의 거대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마운드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선수가 바로 델린 베탄시스가 시즌 아웃이 되면서 포스트시즌을 치뤄야 하는 뉴욕 양키스 입장에서는 많이 아쉽겠군요. 정규시즌보다 포스트시즌에서 불펜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가 되는데...

 

뉴욕주 출신의 선수로 2006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의 8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델린 베탄시스는 마이너리그에서 제구 불안을 겪으면서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던 선수지만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에는 확실한 구위를 보여주면서 팀의 8회를 책임지는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고향이나 커리어를 뉴욕에서 보낸 선수이기 때문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을때 뉴욕 양키스와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는 합니다만...현재 뉴욕 양키스가 수준급 불펜진을 구성한 상태이기 때문에 건강에 의문점을 보여주고 있는 델린 베탄시스에게 큰 계약을 제시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델린 베탄시스가 돈을 선택을 한다면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과거에 연봉조정신청 과정에서 뉴욕 양키스에 생긴 앙금이 지금까지 남아 있을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포스트시즌에 건강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뚜렷한 마무리 투수가 없는 뉴욕 양키스의 라이벌인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을 하였는데..이번 부상으로 인해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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