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의 선발투수인 루이스 세베리노가 오늘 LA 에인젤스를 상대로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2019년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아직 컨트롤면에서는 개선이 필요해 보였지만 4.0이닝을 던지면서 2개의 피안타와 2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면서 무실점으로 등판을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삼진은 4개) 등판 스케줄을 보면 2019년에 2번 정도 추가적인 선발등판을 할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현재와 같이 건강한 모습을 유지할수 있다면 포스트시즌 경기에서는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6이닝, 90개정도의 공을 던질 수 있는 투수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4.0ㅇ닝을 던지면서 루이스 세베리노가 던진 공은 모두 67개로 그중 47개가 스트라이크였을 정도로 스트라이크/볼 비율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루이스 세베리노는 오늘 경기에서 평균 97마일의 포심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최고 99마일) 89.5마일의 체인지업과 84마일의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8년에 뉴욕 양키스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기록한 구속보다는 약간 느린 편이지만 이제 막 부상에서 돌아오고 있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건강을 유지할수 있다면 구속은 곧 회복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루이스 서베리노가 메이저리그에서 마지막으로 공을 던진 것은 2018년 디비전 시리즈 3차전으로 이번 등판으로 344일만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2018년 후반기와 포스트시즌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전성기에 접어들기 시작한 선수였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뉴욕 양키스가 4년 4000만달러의 장기계약을 선사하였는데..2019년에는 부상으로 한시즌을 푹~쉬었습니다. 뭐...10월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2019년 정규시즌에 휴식을 가진 것에 대해서 불만을 표시하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을 겁니다. 뉴욕 양키스는 오늘 LA 에인젤스와의 경기에서도 8:0으로 승리하면서 서부지구의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함께 99승 53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양팀의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 경쟁도 흥미로운 부분중에 하나입니다. (LA 다저스는 9월달에 페이스가 하락하면서 두팀을 추격할 힘이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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