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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같은 짓을 한 펠리페 바스케스 (Felipe Vazquez)

MLB/MLB News

by Dodgers 2019. 9. 1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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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메이저리그 팬들에게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마무리 투수인 펠리페 바스케스가 쓰레기 같은 짓으로 플로리다 경찰에 체포가 되었다고 합니다. 워낙...죄명이 구질구질해서....한글 단어로 표현하기도 그렇습니다. 단어 그대로 사용하면 블로그가 저품질 블로그로 검색 차단 당할 느낌이라...최근에 카일 크릭과의 주먹다짐으로 인해서 팀에서 1만달러의 벌금을 받았을때부터 인성이 좋은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을 하였는데..오늘 올라온 소식을 보면 단순하게 인성이 별로인것이 아니라...인성이라는 것이 없는 그냥 짐승이었습니다. (마운드에서 짐승같은 구위를 보여주었는데...알고보니...그냥 짐승이었군요.) 죄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https://www.mlb.com/pirates/news/pirates-statement-on-felipe-vazquez)

 

일단 물리적인 강제성이 있는지....또는 금전적인 지원이 있었는지....컴퓨터 복원 결과 나오게 될 영상이 어떤 레벨의 영상인지에 따라서 처벌수위가 결정이 되겠지만...현재 알려진 협의만으로도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공을 던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징계도 징계지만....요즘 어린이/청소년팬들을 많이 확보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메이저리그의 오랜팬들이 펠리페 바스케스가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것을 원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같은팀에서 뛰는 것을 원하지 않는 현역 메이저리거들도 많을것 같습니다.) 2017년 드래프트에서 과거 좋지 못한 행실을 하였던 대학야구 스타가 드래프트에서도 지명을 받지 못하였고 대만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는 시도도 무산이 되었던 것을 고려하면.....펠리스 바스케스도 다시 프로야구팀에서 활약을 하지 못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이번 사건은 약물 사건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라서...

 

일단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펠리페 바스케스를 "Administrative leave List"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구단도 "Restricted List"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죄질의 심각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인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구단은 클럽하우스에서 펠리페 바스케스의 락커를 비운 상태이며 경기장 안과 밖에 걸려 있었던 펠리페 바스케스의 이미지들도 모두 철거한 상태라고 합니다. 2018년 1월 15일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4+2년 연장계약을 맺은 선수로 2019년에 4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으며 2020년에는 525만달러, 2021년에는 725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었던 펠리페 바스케스인데..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남은 계약이 모두 무산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22년과 2023년은 각각 1000만달러의 구단 옵션)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LA 다저스가 펠리페 바스케스의 트래이드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영입을 했다면 트래이드 책임자가 옷을 벗을 뻔 했습니다. 펠리페 바스케스가 남은 계약이 워낙 저렴한 계약이었고 2019년에 짐승과 같은 구위와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저스의 Top 4 유망주중 2명+알파를 원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한다고 판단한 다저스의 높은 분들이 영입하는 선택을 하지 않은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하늘이 도왔다는 표현이 정확한것 같습니다. 다저스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원했던 선수들인 개빈 럭스/더스틴 메이/윌 스미스는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워낙 펠리페 바스케스의 소식을 듣고 너무 어의가 없었는데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보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몇몇 선수들의 모습을 보면...결국 성적이 좋다면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활용할려고 하겠지만...바스케스의 경우 죄질이 너무 악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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