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선발투수인 브렛 앤더슨 (Brett Anderson)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9. 18. 01:03

본문

반응형

2015-2016년에 LA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뛰었던 브렛 앤더슨은 2016년에 부상으로 인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7-2018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는데 다행스럽게 2019년에는 선발투수로 건강한 시즌을 보내면서 밥값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8년에 부진했기 때문에 2019년에 받을 수 있는 최대 연봉이 250만달러 수준입니다.) 여전히 싱커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유도하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브렛 앤더슨은 29경기에 등판해서 166.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4.0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평범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으며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마이크 파이어스가 건강하다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포스트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이 되는 것은 어려울수도 있어 보입니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이고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계속 뛰고 싶어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팜에 메이저리그에 접근한 투수 유망주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오프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된다면 큰 구장을 사용하는 구단과 1+1년정도의 계약을 맺지 않을까 싶습니다.

 

투수들의 구장인 오클랜드 홈경기에서 강점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을 하였는데 2019년에는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클랜드 구장에서 뛰면서 피홈런이 많았습니다. (이유는...글쎄요.) 홈에서 4.8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3.4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좌투수이기 때문에 좌타자에게 강점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우타자에게는 0.780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허용한 20개의 홈런중에서 17개가 우타자에게 허용한 홈런입니다. 매달 4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브렛 앤더슨은 9월달에 2경기에 선발 등판해서 10.0이닝을 소화하면서 4.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거 포스트시즌에서 3차례 등판한 경험이 있는 선수로 9.1이닝을 던지면서 7실점을 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가장 최근은 2015년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었을때로 당시에 디비전 시리즈에 등판해서 3.0이닝 6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구위가 포스트시즌에서 선발투수로 뛸 수 있는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을 하지만 마이크 파이어스의 부상 공백이 길어진다면 브렛 앤더슨이 포스트시즌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운동능력이 좋지 않은 선수로 커리어 0.138/0.194/0.17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이지만 2018~2019년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유니폼을 입고는 12타수 5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타석에서 무시할수 없는 선수입니다.

 

브렛 앤더슨의 구종:
여전히 싱커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고 있는 투수로 브렛 앤더슨은 2019년에 평균 91마일의 싱커와 82마일의 슬라이더, 76마일의 커브볼, 83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부분은 2019년에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을 줄이고 89마일의 커터볼을 던지기 시작하였다는 점인데 커터가 평균보다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에 2019년에 선발투수로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최근 부진에 빠졌던 투수들이 커터를 익히면서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브렛 앤더슨의 연봉:
2018년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브렛 앤더슨은 2월 19일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보장된 2019년 연봉은 150만달러이며 인센티브로 100만달러의 돈을 받을 수 있는 계약이었다고 합니다. 2019년에 건강하게 한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워낙 내구성에 대한 물음표가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다년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1988년생으로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 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나이는 충분히 어린 편입니다만..그동안 2년 연속으로 건강했던 시즌이 없었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