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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선발투수인 태너 로아크 (Tanner Roark)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9. 9. 18.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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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태너 로아크는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 (Traded by the Cincinnati Reds with cash to the Oakland Athletics for Jameson Hannah)때 신시네티 레즈에서 오클랜드로 이적한 선수로 상대적으로 자금력이 부족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수준급 유망주인 제임슨 해나를 주고 연봉보조를 받으면서 영입한 선수입니다. 마이크 파이어스처럼 수준급 커맨드와 공격적인 피칭을 통해서 메이저리그에서 생존하고 있는 투수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이적한 이후에 8경기에서 47.0이닝을 던지면서 3.83의 평균자책점과 1.2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 포스트시즌에서 션 머나야에 이어서 팀의 2선발 투수로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은 선수입니다. (물론 오클랜드로 이적한 이후에 피홈런이 증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포스트시즌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만 26살의 나이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었던 선수로 대학야구팀과 유망주시절에는 무명에 가까운 선수였는데...메이저리그에서 꾸준한 4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무명선수들에게 많은 희망을 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9년에 1000만달러를 받고 있는 태너 로아크는 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과연 얼마의 계약을 이끌어낼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2019년에 원정보다는 홈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뛰는 덕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트래이드전에는 1.42의 WHIP를 기록하였는데 이적한 이후에는 1.18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출난 구속이나 구종을 갖고 있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좌타자에게 단점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좌타자에게는 0.861의 피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우타자에게는 솔리드한 0.708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트래이드전에 신시네티 레즈에서 약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태너 로아크는 8월달에 30.0이닝을 던지면서 3.30의 좋은 평균자책점을 보여주었는데 아쉽게도 9월 3번의 선발등판에서는 17.0이닝을 던지면서 4.7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피홈런이 많았습니다.) 2014년과 2016년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소속일때 포스트시즌 경기에 등판한 경험이 있는 선수로 7.0이닝을 던지면서 3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구위가 특출난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피안타는 많았습니다. 올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투수진을 고려하면 태너 로아크가 포스트시즌에 선발투수로 활약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정규시즌에 보여준 공격적인 피칭을 이어갈수 있다면 4~5이닝을 소화하는 것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내셔널리그에서 계속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타격 경험은 많은 선수로 2019년에 33타수 5안타, 0.152/0.152/0.27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홈런이 1개 있습니다.)

 

태너 로아크의 구종:
특출난 구위는 없지만 준수한 컨트롤과 커맨드를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은 선수로 2019년에도 9이닝당 2.75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평균 92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86마일의 슬라이더, 76마일의 커브볼, 84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데 오클랜드 합류한 이후에는 88마일의 커터볼의 비중이 높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뚜렷한 주무기가 없는 선수지만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공략하는 커맨드를 통해서 솔리드한 이닝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태너 로아크의 연봉:
2019년 시즌이 태너 로아크의 풀타임 6년차 시즌으로 2019년에 10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일단 그동안 메이저리그에서 꾸준하게 많은 경기에 선발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이지만 1986년생으로 나이가 많은 편이기 때문에 2년이상의 계약기간을 기대하는 것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구성이 있는 4선발을 원하는 구단의 부름을 받지 않을까 싶은데..일리노이주에서 성장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동부지역팀과 계약을 맺는 것을 선호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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