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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홈런을 만들어낸 사촌 형제

MLB/MLB News

by Dodgers 2019. 9. 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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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의 3루수인 놀란 아레나도 (Nolan Arenado)와 1루수로 출전한 조쉬 푸엔테스 (Josh Fuentes)가 경기에 경기에서 동시에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두선수는 사촌지간의 선수로 1회에 조쉬 푸엔티스가 홈런을 만들어냈으며 3회에 놀란 아레나도가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사촌형제가 동일 게임에서 홈런을 만들어내는 기록을 달성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형제가 한팀에서 뛰면서 동시에 홈런을 기록한 적도 있으며 아들과 아버지가 한팀에서 뛰면서 한경기에 홈런을 기록한 정도 있기 때문에 사촌형제가 한경기에서 함께 홈런을 기록한 것이 대단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을 하기 힘들겠지만 그래도 아레나도와 푸엔테스 형제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9년에 기록한 39개의 홈런을 포함해서 커리어 동안에 225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놀란 아레나도에게는 많은 홈런중에 하나일수도 있겠지만 2019년 4월 6일에 메이저리그에서 데뷔해서 지금까지 23타수 3안타를 기록하고 있었던 조쉬 푸엔테스에게는 메이저리그 커리어 첫번째 홈런이었습니다. 2018년에 AAA팀에서 0.327/0.354/0.517의 인상적인 성적을 보여주면서 유망주 가치가 크게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조쉬 푸엔테스는 2019년에는 AAA팀에서 0.252/0.297/0.440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거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오늘 경기에서 기록한 홈런 덕분에 몇일간 기회를 추가적으로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거의 3루수로 출전을 하였던 선수인데 놀란 아레나도의 존재 때문인지 메이저리그에서는 주로 1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패배한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우 현재 62승 85패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남은 15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해도 포스트시즌 진출이 불가능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은 시즌은 주전급 선수가 아니라 유망주들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워낙 놀란 아레나도와의 혈연이 주목을 받는 선수이기 때문에 콜로라도 로키스가 계속 보유하는 선택을 할수도 있겠지만 콜로라도 로키스에는 뛸 자리가 없기 때문에 선수 본인을 위해서는 다른팀으로 트래이드가 되는 것이 더 좋아보이기는 합니다. 찾아보니..조쉬 푸엔테스의 어머니가 놀란 아레나도의 고모네요. 두선수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오누이 사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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