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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114번째 삼진을 잡아낸 리암 헨드릭스 (Liam Hendriks)

MLB/MLB News

by Dodgers 2019. 9. 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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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불펜투수인 리암 헨드릭스가 오늘 경기에서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서 1.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개의 볼넷과 1개의 안타를 허용하기는 하였지만 2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2019년에 114개의 삼진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한시즌 114개의 삼진은 역대 호주 출신 투수가 한시즌에 기록한 가장 많은 삼진으로 2002년에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데미안 모스 (Damian Moss)가 기록하였던 112개를 넘어서는 기록이라고 합니다. 호주 출신의 메이저리거가 적지 않았는데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는 많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1989년생으로 현재 30살인 리암 헨드릭스는 2019년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불펜투수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는데 호주 태생의 선수중에서 올스타전에 참여한 3번째 선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2018년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겨우 24.0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사실상 선수 커리어가 끝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였는데 올해 제구력과 커맨드가 크게 개선이 되면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불펜진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페이스를 고려하면 2019년 시즌을 130개 정도의 삼진으로 마무리 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마무리 투수였던 블레이크 트레이넨이 2019년에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지만 리암 헨드릭스의 존재 때문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포스트시즌 진출권에 있다고 봐도 이상하지 않아 보입니다.

 

과거에 평균 94마일의 싱커와 86마일의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활용을 하였던 리안 헨드릭스는 2019년에 포심의 구사비율을 크게 증가시키면서 성적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올해 오클랜드의 불펜투수로 평균 96마일의 포힘과 89마일의 슬라이더, 85마일의 커브볼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구종들의 구속이 약 2마일 정도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9이닝당 무려 13개가 넘는 삼진을 잡아내고 있는것 같습니다. 구위에 자신감을 얻은 이후에는 공격적인 피칭을 하고 있기 때문에 볼넷의 허용도 지난해에 비해서 많이 감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1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지만 아직 메이저리그 풀타임 5년차인 선수이기 때문에 2020년까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보유권을 행사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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