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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타구니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게리 산체스 (Gary Sanchez)

MLB/MLB News

by Dodgers 2019. 9. 1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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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포수인 게리 산체스가 오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왼쪽 사타구니쪽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사실상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확정한 상황에서 승패가 그렇게 중요한 순간이 아니었는데...왜 도루를 시도하였는지 이해가 되지는 않습니다만...결과는 뉴욕 양키스에게 치명타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3회초 공격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게리 산체스는 도루를 시도하였고 결국 아웃이 되면서 이닝이 종료가 되었는데...이후에 왼쪽 사타구니쪽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경기에서 교체가 되었다고 합니다. 6피트 2인치, 230파운드의 거대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370경기에 출전해서 단 4개의 도루만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게리 산체스의 경우 7월 24~8월 10일에도 왼쪽 사타구니쪽이 좋지 않아서 16경기에 결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이번 통증도 비슷한 수준의 통증이라면...정규시즌 2~3경기 남은 시점에 그라운드로 돌아올수 있을것 같습니다. 게리 산체스가 식물급 수비력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포수라는 포지션을 담당하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생각보다 경기 감각이 중요할수도 있는데..일단 추가적인 구단의 검사 결과를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건강할때 게리 산체스는 104경기에 출전해서 0.233/0.318/0.532, 34홈런, 77타점을 기록하면서 양키스의 중심타자 역활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게리 산체스의 공백이 길어지게 된다면 카일 히가시오카 (Kyle Higashioka)와 오스틴 로마인 (Austin Romine)이 포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후에 올라온 리포트를 보면 게리 산체스의 이번 통증은 7월말에 겪었던 통증과 매우 유사한 통증이라고 합니다. 구단에서는 게리 산체스가 곧 MRI 검사를 받을 예정이지만 건강하게 정규시즌이 끝나기전에는 메이저리그로 돌아올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포수로 뛰면서 25%의 도루 저지율과 -6.4의 프래이밍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멀지 않은 시점에 포수가 아닌 다른 포지션으로 이동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다른 포지션으로 뛰기에는 전체적으로 컨텍이 아쉬운 느낌을 주고 있기 때문에...양키스 높은 분들의 머리를 복잡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가장 어울리는 포지션은 지명타자이지만 메이저리그 커리어 타율이 0.247인 선수에게 지명타자 자리를 주는 것은 좀 부담스럽기는 합니다. 내일 정확한 몸상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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