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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문제로 시즌을 마무리한 닉 센젤 (Nick Senzel)

MLB/MLB News

by Dodgers 2019. 9. 1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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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네티 레즈의 중견수인 닉 센젤이 어깨쪽 문제로 인해서 2019년에 더이상 경기 출장을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최근에도 어깨 문제로 인해서 결장하는 경기가 많았는데 일찍 시즌을 마무리한 이후에 재활을 위한 시간을 갖게 할 모양입니다. "Torn right labrum"이 공식적인 닉 센젤의 부상 부위입니다. 올해 신시네티 레즈의 중견수로 주로 뛰면서 104경기를 소화한 닉 센젤은 0.256/0.315/0.427, 12홈런, 42타점, 14도루의 성적을 기록하였는데 마이너리그 전체 Top 1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것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적입니다. (시즌을 보내면서 쭉 건강이 좋지 않았던 것인지..아니면 중견수 수비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서 성적이 하락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2019년 시범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메이저리그 데뷔가 늦어진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결국 2019년 시즌은 부상으로 시작해서 부상으로 마무리를 하는 느낌입니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신시네티 레즈의 전체 2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후에 꾸준하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던 것을 고려하면..내구성에 대한 꼬리표가 계속 닉 센젤에게 붙어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래 3루수로 지명을 받은 선수인데 신시네티 레즈에는 에우헤니오 수아레스 (Eugenio Suarez)의 존재 때문에 자리가 없었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을 중견수로 뛴 닉 센젤은.....일단 중견수로 나쁘지 않은 수비 수치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 시즌부터는 본격적으로 외야수로 뛰게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일단 신시네티 레즈는 2루수 가능성도 열어 놓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어떤 포지션의 수비를 담당할지는 아마도 이번 겨울 닉 센젤의 어깨 상태에 따라서 달라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3루수로 성장했던 선수이기 때문인지 중견수로 어깨는 평균보다 좋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어깨 수술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만약 어깨 수술을 받아야 한다면 2020년 스캠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신시네티 레즈가 2019년부터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위해서 외부에서 유망주를 희생하고 검증된 선수들을 계속해서 영입하는 선택을 하고 있는데...닉 센젤과 같이 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해줘야 하는 선수가 계속해서 부상이탈을 하게 된다면 최근 신시네티 레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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