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7연승을 달리면서 내셔널리그 와일드 카드 경쟁에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린 밀워키 브루어스가 곧 팀의 선발투수 자원인 브랜든 우드러프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킬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7월 21일에 광배근 부상을 당하면서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는 브랜든 우드러프가 어제 타자들을 상대로 공을 던졌다고 합니다.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밀워키 브루어스에서는 다음주에 메이저리그에 복귀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9년 시즌에 16경기가 남아있는 밀워키 브루어스 입장에서는 팀의 1선발 역활을 해줄 수 있는 브랜든 우드러프가 건강하게 복귀한다면 와일드 카드 경쟁 뿐만 아니라 포스트시즌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2019년 시즌이 끝났기 때문에 밀워키 브루어스가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밀려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였지만 최근에 타선이 집중력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카고 컵스와 동률이 된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와일드 카드경쟁을 하고 있는 뉴욕 메츠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게는 2경기 앞서 있는 상황이며 애리조나 디백스에게는 3.4게임차이로 앞서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뉴욕 메츠의 분위기가 매섭기는 하지만 결국 시카고 컵스와 밀워키 브루어스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막차 경쟁을 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을것 같습니다.)
다음주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것으로 보이는 브랜든 우드러프는 지난해 포스트시즌때 LA 다저스를 상대로 힘이 있는 공을 던지던 우완투수로 2019년에는 팀의 에이스급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입니다. 처음에 부상을 당했을때는 부상이 심각하기 때문에 2019년에 다시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는데 일단 젊은 선수이기 때문인지 빠르게 복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브랜든 우드러프는 117.2이닝을 던지면서 11승 3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일단 부상전의 구위를 회복할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부상에서 돌아와서 평균 96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88마일의 슬라이더, 87마일의 체인지업을 다시 경기중에서 던질수 있다면 포스트시즌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의 1선발 역활을 수행하는 모습을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선발투수로 뛸 수 있을 만큼 많은 공을 던질 수 있는 체력이 만들지지 않았다면 불펜투수로 매경기 1~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요즘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면서 페이스가 떨어지고 있는 시카고 컵스 입장에서는 경쟁팀인 밀워키 브루어스의 에이스 복귀 소식에 답답함을 감출수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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