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중견수인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오늘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1개의 홈런과 2개의 도루를 추가하면서 40홈런-40도루에 한발짝 다가선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팀이 필라델피아 필리스에게 패배를 당한 것은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매직 넘버가 8인 상황이기 때문에 자신의 개인 기록을 위한 노력을 하는데 상대적으로 눈치가 보이지는 않겠군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는 오늘까지 147경기에 출전해서 0.281/0.366/0.517, 39홈런, 95타점 36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1개의 홈런과 4개의 도루를 달성한다면 메이저리그 역사상 5번째로 40홈런-40도루를 달성할수 있게 됩니다.)
오늘 2개의 도루를 추가하면서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는 애틀란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35홈런-35도루를 달성하는 선수가 되었으며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35홈런-35도루를 기록하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메이저리그에서 40홈런-40도루를 달성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는 1988년의 호세 칸세코, 1996년의 배리 본즈, 1998년의 알렉스 로드리게스, 2006년의 알폰소 소리아노가 전부입니다. (벌써 소리아노의 기록이 달성이 된지 13년이 되었습니다.) 애틀란타 브래이브스가 현재 91승 57패로 14경기가 남아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40홈런-40도루를 달성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일단 오늘처럼 출루를 하게 되면 공격적으로 도루를 할수 있는 팀성적이 되기 때문입니다.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적인 상황이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리즈가 시작하기전에는 87타수 15안타의 매우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였던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는 어제/오늘 경기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기 시작하였기 때문에 기록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어린 선수였기 때문에 부담감이 성적으로 연결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일단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는 이번주 주말에 홈에서 열릴 예정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기록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거의 전경기 출전을 하고 있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의 체력관리도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는 애틀란타가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따라서 구단에서도 빨리 개인 기록을 달성할수 있도록 작전을 걸지 않고 최대한 본인이 하고 싶은 플레이를 할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 같습니다. 애틀란타 브래이브스는 오늘 경기로 2019년에 모두 234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1개의 홈런만 더 기록하게 된다면 구단 단일시즌 홈런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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