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안 벨트레 (Adrian Beltre)가 은퇴한 이후에 아직까지 뚜렷한 3루수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2019~2020년 오프시즌에 3루수 보강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3루수 자리는 그동안 아스드루발 카브레라, 로건 포사이드, 이시아 키너-팔레파등이 출전을 하였는데 어떤 선수도 생산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대니 산타나와 닉 솔락과 같은 선수들이 3루수로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텍사스 레인저스이 팀 전략에 따라서 다른 선택을 할수도 있겠지만 2020년에 리빌딩이 아닌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선택을 한다면 FA시장에서 3루수를 영입하는것이 관심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다행스럽게 2019~2020년 오프시즌에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3루수중에 한명인 앤서니 렌던 (Anthony Rendon)이 자유계약선수가 되며 올해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에서 과거의 기량을 회복한 조쉬 도날드슨 (Josh Donaldson)도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5~6년짜리 장기계약을 맺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면 앤서니 렌던의 영입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이며 2~3년짜리 단기계약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 조쉬 도날드슨의 영입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두선수 모두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가장 큰 계약을 제시하는 구단과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텍사스 레인저스가 영입하기 위해서는 큰 돈을 투자해야 하는 선수들입니다. 아...밀워키 브루어스의 마이크 무스타카스 (Mike Moustakas)도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3루수 자원을 찾는다면 고려할수 있는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앤서니 렌던, 0.335/0.417/0.628, 32홈런, 114타점
조쉬 도날드슨, 0.261/0.384/0.543, 37홈런, 88타점
마이크 무스타카스, 0.260/0.332/0.522, 31홈런, 76타점
한동안 FA시장에 앤서니 렌던과 같은 3루수 자원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5~6년짜리 계약을 통해서 앤서니 렌던을 영입하는 것은 좋은 시도라고 생각을 합니다만...금전적으로 그런 여유가 텍사스 레인저스에게 있는지는 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현재 텍사스 레인저스의 전력을 고려하면 팀의 선발투수 유망주들이 성장해서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데 시간이 적지 않게 걸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당장 FA시장에서 큰 돈을 써서 선수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는 것보다는 리빌딩을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텍사스 레인저스 단장이라면 외부 영입보다는 올해 유틸리티 선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대니 산타나에게 주전 3루수 자리를 한번 주는 선택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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