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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수술을 받은 제시 차베스 (Jesse Chavez)

MLB/MLB News

by Dodgers 2019. 9. 1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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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불펜투수인 제시 차베스가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을 마무리하였다고 합니다. 토미 존 수술과 같은 심각한 수술은 아니고 "Clean up"을 위한 수술을 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최근에 블래이크 스넬과 오승환도 이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귀하는데 8주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수술이기 때문에 2020년 시범경기에는 정상적으로 참여할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텍사스 레인저스가 포스트시즌에서 멀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일찍 수술을 받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수술/재활을 통해서 건강하게 2020년 시범경기에 참여하는 것이 텍사스 레인저스의 미래를 위해서도 더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2018~2019년 오프시즌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2년 8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제시 차베스는 2020년 시즌까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뛸 예정인 선수로 2019년에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78.0이닝을 던지면서 4.85의 평균자책점과 1.33의 WHIP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2018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면서 기록한 3.51의 평균자책점과 1.24의 WHIP와 비교하면 약간 성적이 하락하기는 하였지만 평균 40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결과물이었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를 거의 보지 않아서 몰랐는데 이미 8월 13일 이후에는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었고 현재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전반기에는 62.2이닝을 던지면서 평균자책점 3.30의 매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후반기에는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서 15.1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하였고 등판한 경기에서도 평균 자책점 11.15로 매우 부진했는데 아마도 팔꿈치쪽에 통증이 있었기 때문에 성적이 좋지 못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구단에서는 이번 수술로 제시 차베스가 2020년에 2019년 전반기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는 것 같습니다.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평균 91마일의 싱커와 88마일의 커터, 85마일의 체인지업을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고 있는 선수로 땅볼 유도능력이 좋기 때문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면서도 많은 홈런을 허용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서 텍사스 레인저스가 2년짜리 계약을 해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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