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부상으로 인해서 2019년 시즌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던 외야수 코리 디커슨이 오늘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와의 경기에서 땅볼을 치고 1루까지 달리는 과정에서 왼발 부상을 당하면서 경기에서 교체가 되었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코리 디커슨 입장에서는 2019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는데 아쉽게도 부상으로 인해서 2019년 시즌은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코리 디커슨은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78경기에 출전해서 0.304/0.341/0.56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부상만 없었다면 커리어 시즌을 기대할수 있었습니다.
특히 어깨 부상에서 회복한 이후에 타자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한 이후에 0.293/0.307/0.579, 8홈런, 34타점을 기록하면서 팀에서 타점 머신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만약 부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된다면 오프시즌에 2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코리 디커슨의 발이 문제를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 나이었습니다. 지난주에도 왼발에 통증이 발생하면서 1~2경기 결장을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일단 이번에 발생한 발 통증이 얼마나 심각한 통증인지에 따라서 달라질수 있겠지만...이번에도 1~2경기 결장이후에 그라운드로 돌아올수도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포스트시즌에서 완전하게 멀어진 상황이라면 문제가 될 것이 없겠지만 아직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극심한 통증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코리 디커슨이 진통제를 맞고 경기 출장을 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뛰면서 좌익수로 내셔널리그 골드 글러브를 수상할 정도로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던 선수지만 2019년에는 부상 때문인지 전체적인 수비 수치가 좋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일단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우투수를 상대로 매우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코리 디커슨이기 때문에 플래툰 시스템을 선호하는 팀의 좌익수나 지명타자로 오프시즌에 이적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내셔널리그에 만약 지명타자가 도입이 된다면 인기가 많을 수 있는 선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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