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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웨그스펙 (Jacob Waguespack)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9. 8. 21.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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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우완투수인 제이콥 웨그스펙은 2018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한 6피트 6인치의 장신 투수로 7월부터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투수진에서 꾸준하게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선발투수를 2명이나 트래이드하면서 선발 투수로 등판할 기회를 잡고 있는 선수로 선발투수로 6경기에 등판해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불펜투수로 등판한 경기보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경기결과가 더 좋은 선수입니다. 커터와 체인지업을 잘 섞어 던지고 있기 때문에 좌타자를 상대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현재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남은 시즌동안에 선발투수로 현재의 성적을 유지할수 있다면 2020년에 많은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루이지애나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제이콥 웨그스펙은 6피트 6인치, 210파운드의 큰 체격을 갖고 있는 선수로 89~91마일 수준의 직구를 고교팀에서 던졌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고 2012년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37라운드 지명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해 고교에서 53.1이닝을 던지면서 0.3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닝당 1.5개인 8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계약하지 않고 제이콥 웨그스펙은 미시시피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투구폼을 잘 반복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대학 1~2학년때는 매해 13이닝, 14이닝을 던지는데 그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3학년이었던 2015년에는 불펜투수로 46.0이닝을 던지면서 3.3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구속이 90마일 전후에서 형성이 되었고 뚜렷한 변화구도 없었기 때문에 9이닝당 6.9개의 삼진 밖에 잡아내지 못할 정도로 특징이 없는 투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5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습니다. 다행스럽게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2014년 서머리그에서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제이콥 웨그스펙을 기억하고 있었고 논-드래프트 자유계약선수로 제이콥 웨그스펙과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그해 서머리그에서 제이콥 웨그스펙은 60.0이닝을 던지면서 1.8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계약금으로 2만 5000달러를 받았습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 R팀과 R+팀의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제이콥 웨그스펙은 2016년을 A팀의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뛰면서 솔리드한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7년 시즌을 A+팀에서 공을 던질수 있었습니다. 프로팀과 계약을 맺은 이후에 직구 구속이 개선이 되면서 90~93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7년 시즌을 A+팀의 불펜투수로 시작한 제이콥 웨그스펙은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5월달에 선발투수로 변신할수 있었고 시즌을 AA팀에서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제이콥 웨그스펙의 구속이 개선이 되면서 성적이 개선이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90마일 초반에서 형성이 되었던 제이콥 웨그스펙의 구속이 91-96마일로 상승하였다고 좋을때는 98마일까지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6피트 6인치의 큰 신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좋은 각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변화구들을 던지고 있는데 대부분 평균이하 또는 겨우 평균적인 수준이라고 합니다. 슬라이더, 커터, 커브, 체인지업을 스트라이크존에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전체적인 커맨드는 개선이 필요하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8년을 AA팀에서 시작한 제이콥 웨그스펙은 5월달에 AAA팀으로 승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특출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선발과 불펜을 오갈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7월 31일에 좌완 스페셜 리스트인 애런 루프의 트래이드 (Traded by Phillies to Blue Jays for LHP Aaron Loup)에 포함이 되어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AAA팀에서 39.1이닝을 던지면서 5.0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이후에 2018년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시즌을 마친 이후에 대학에서 학위를 받는 성실함을 보여준 제이콥 웨그스펙은 팀의 40인 로스터에도 포함이 될 수 있었습니다. 2019년 시즌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AAA팀에서 시작한 제이콥 웨그스펙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5월 26일 메이저리그 데뷔를 할수 있었습니다. (당시에 좌완 불펜투수인 팀 메이자가 부상으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메이저리그에 합류할수 있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1경기 등판한 제이콥 웨그스펙은 이후에 다시 AAA팀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투수진에 구멍이 생긴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7월달에 메이저리그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고 팀의 5선발로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점점 역활이 커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이콥 웨그스펙의 구종:
싱커성 구종을 던지는 투수로 일반적으로 93마일의 포심과 91마일의 싱커를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90마일 근처에서 형성이 되는 커터볼과 86마일의 슬라이더, 80마일의 커브볼, 84마일을 섞어 던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제구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는 현재까지는 나쁘지 않은 제구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성적을 보면 90마일 근처에서 형성이 되는 커터가 주무기입니다. (싱커가 91마일 전후에서 형성이 되고 있기 때문에 궁합은 좋겠네요.)

 

제이콥 웨그스펙의 연봉:
2019년 5월 27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제이콥 웨그스펙는 2019년에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5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는 선발진에서 공을 던지고 있지만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충분히 서비스 타임을 얻지 못할것 같습니다. 따라서 2022년 시즌이 끝나야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것으로 보이며 2025년 시즌이 끝나야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군요. 따라서 큰 돈을 벌기는 힘들어 보이고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준다면 2년 정도의 계약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최근 모습을 유지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안착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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