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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티데스 아키노 (Aristides Aquino)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9. 8. 1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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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네티 레즈의 우익수인 아리스티데스 아키노는 신시네티 레즈가 야시엘 푸이그를 트래이드하면서 공석이 생긴 8월 1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선수로 승격과 함께 빠르게 핫한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2019년 8월달에 내셔널리그 타자중에서 가장 자주 언론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오늘 시즌 11호 홈런을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 17경기만에 11개의 홈런을 기록한 선수로 메이저리그 역사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2019년 8월 18일 현재 아리스티데스 아키노는 0.345/0.390/0.964, 11홈런, 22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워낙 큰 타구들을 만들어내면서 최근에는 "Punisher"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는데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주전급 선수로 자리를 잡게 된다면 "Punisher"라는 별명을 자주 듣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상대팀 투수들의 실투를 놓치지 않고 큰 타구로 연결을 하기 때문에 퍼니셔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직구 실투는 놓치지 않고 엄청난 비거리의 홈런으로 연결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리스티데스 아키노는 도미니카 출신의 외야수로 1994년 4월 22일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0~2011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신시네티 레즈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금은 6피트 4인치, 225파운드의 건장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계약을 맺은 시점에는 6피트 4인치, 190파운드의 마른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였습니다. 성장 가능성이 크고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신시네티 레즈는 아리스티데스 아키노에게 11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지불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국내언론에서는 무명선수라고 설명을 하지만 사실 아리스티데스 아키노가 미국 유망주사이트에서는 무명선수는 아니었습니다. 계약금도 11만 5000달러로 적지 않았고 갖고 툴에 대한 평가도 상당히 좋았던 선수입니다. 갖고 있는 툴은 이제야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201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신시네티 레즈의 유망주 순위 24위
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신시네티 레즈의 유망주 순위 9위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신시네티 레즈의 유망주 순위 18위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신시네티 레즈의 유망주 순위 7위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신시네티 레즈의 유망주 순위 14위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신시네티 레즈의 유망주 순위 18위

 

2011년 1월 18일날 계약을 맺은 아리스티데스 아키노는 2011~2012년에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1할대 타율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미국 무대로 넘어오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2013년에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0.278/0.325/0.479, 4홈런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신시네티 레즈의 24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는데 갖고 있는 파워를 모두 홈런으로 연결을 시키지 못하고 있지만 인상적인 파워 포텐셜은 스카우터들이 모두 인정하는 재능이었다고 합니다. 시즌 초반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매경기 상대팀 투수들에 대해서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즌이 진행이 되면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평균이상의 어깨를 바탕으로 평균적인 우익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가장 많은 1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평균적인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지만 체중이 증가하면 스피드는 하락하게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4년 시즌은 타자들의 천국인 R+팀에서 시즌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0.292/0.342/0.577, 16홈런, 64타점을 기록하면서 Pioneer 리그에서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아리스티데스 아키노는 큰 신장과 인상적인 운동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게임을 통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꾸준하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영어 능력도 빠르게 개선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변화구에 크게 약점을 보여주는 선수였지만 경험이 쌓이면서 밀어치는 능력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많은 장타를 만들어내는 선수지만 큰 레그킥을 활용하는 타격폼을 갖고 있기 때문에 상위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타격 폼을 개선해야 할것 같다고 합니다. 평균이상의 스피드와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로 미래에 우익수로 뛸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5년 시즌은 A팀에서 시작하였지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 중반에 R+팀으로 강등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즌초에 당한 손목 골절상과 공격적인 타격 어프로치 때문에 좋은 타격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는 변화구와 체인지업에 속는 모습을 너무 많이 보여주었다고 합니다.전체적으로 잡아당기는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2015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2016년에 신시네티 레즈는 아리스티데스 아키노를 공격적으로 A+팀에서 뛰게 하였고 투수들에게 유리한 FSL에서 뛰면서 0.273/0.327/0.519, 23홈런, 79타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신시네티 레즈의 7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마치 블라디미르 게레로를 연상시키는 몸과 툴을 갖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실제로 아리스티데스 아키노의 롤 모델이 블라디미르 게레로라고 합니다.) 넓은 어깨와 긴 팔다리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레벨 스윙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스트라이크존에 오랫동안 머무는 스윙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주로 잡아당겨서 홈런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중견수와 우익수쪽으로 많은 2루타와 3루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평균이상의 스피드와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로 미래에 평균이상의 우익수 수비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도 받았습니다. 2016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었고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2017년에 AA팀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망주 가치는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컨텍이 된 공은 구장 모든 방향으로 보낼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컨텍에 대한 의문이 여전한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베테랑 투수들이 던지는 변화구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우익수로 수비능력은 플러스 등급으로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2018년 시즌은 신시네티 레즈의 AA팀에서 뛰었는데 역시나 2017년에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인상적인 툴을 갖고 있지만 컨텍툴이 만족스럽지 않기 때문에 높은 타율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팀의 1루수인 조이 보토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자 2018년 8월 17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대타로 한타석에 들어선 이후에 삼진 아웃을 당한 아리스티데스 아키노는 2018년에 더이상 기회를 얻지 못하였고 2018년 11월 30일날 논텐더가 되었습니다. 신시네티 레즈가 40인 로스터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버려졌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것 같습니다. AA팀에서 0.240/0.306/0.448의 낮은 타율과 출루율을 보여준 선수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계속해서 포함시키는 구단은 없을 겁니다. 결국 자유계약선수가 된 아리스티데스 아키노는 다시 원래 소속팀인 신시네티 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방출이 된지 하루만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사전에 구두합의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너리그 계약이지만...약간 높은 연봉을 보장해 주었다든지..아니면 언제든 계약을 파기하고 이적할 수 있는 조항을 넣어 주었든지..) 2019년 시범경기에서 0.360/0.407/0.600의 성적을 기록한 아리스티데스 아키노는 2019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2018~2019년 오프시즌에 오픈 스탠스를 익히는 선택을 하였고 약간의 레그킥을 활용하는 타격 폼으로 변신을 하였는데 덕분에 전체적인 컨텍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커리어 동안에 한번도 3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한 적이 없었던 아리스티데스 아키노는 2019년에 AAA팀에서 77경기에 출전해서 0.301/0.354/0.640, 28홈런, 53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여전히 삼진이 많고 볼넷이 적은 공격적인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주고 있지만 엄청난 근력을 통해서 인상적인 장타력을 보여주었고 우익수로 플러스 등급의 수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야시엘 푸이그를 이적시킨 신시네티 레즈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8월 1일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아리스티데스 아키노는 8월 10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3홈런 경기를 하는등 놀라온 홈런쇼를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17경기 밖에 뛰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미래에도 현재와 같은 타격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하기 힘들지만 0.270정도의 타율만 보여줄 수 있다면 한동안 신시네티 레즈가 우익수 걱정을 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아리스티데스 아키노의 수비 및 주루: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에서 우익수로만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강한 어깨와 솔리드한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는데 아직까지는 메이저리그에서 특출난 수비 수치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딱 평균적인 수비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 마이너리그에서도 실책이 좀 많은 편이었습니다. (수비에서 경험을 쌓고 집중력을 키울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한시즌에 21개의 도루를 기록한 적도 있는 선수지만 아쉽게도 현재는 주루에서 뭔가 기대할 것이 있는 선수는 아닌거 같습니다. 마이너리그시절에는 다리가 길기 때문에 가속이 붙으면 좋은 스피드를 보여준다는 리포트가 있었는데 아직 메이저리그에서는 그런 모습을 보여줄 기회가 없습니다. 12개의 장타중 11개가 홈런이기 때문입니다.

 

아리스티데스 아키노의 연봉:
2019년 8월 1일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아리스티데스 아키노이기 때문에 2019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5만 5000달러의 돈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을 할수 있을지는 지켜봐야하겠지만 2022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5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아리스티데스 아키노가 199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다면 3~4년짜리 계약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메이저리그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확실한 컨텍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2019년 시즌 중반에 AAA팀에서 좋은 공격력을 보여줄때 한국의 프로야구팀이 2020년에 영입을 고려할 수 있는 선수가 될 것 같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메이저리그에서 엄청난 파워를 보여주면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기 때문에 한동안 외국에서 돈을 버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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