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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야마모토 (Jordan Yamamoto)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9. 8. 1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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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마린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조던 야마모토는 6월달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마이애미 마린스의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선수로 2019년에 10경기에 등판해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4.17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54.0닝을 던지면서 33개의 안타 밖에 허용하지 않을정도로 낮은 피안타율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지만 아직까지는 9이닝당 3.8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8월달에는 2차례 선발등판해서 각각 6이닝 4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3개의 피홈런을 허용한 것이 적지 않은 실점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특출난 구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가 아니라는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더 날카로운 제구력과 커맨드를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야마모토라는 성이에서 알수 있듯이 일본계 선수로 하와이에 자리를 잡은 일본인의 후손이라고 합니다. 6피트, 185파운드의 작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고교팀에서 솔리드한 구위를 보여주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한 선수라고 합니다. 당시에 하와이에는 코디 메데이로스라는 S급 좌완 고교 투수가 공을 던지고 있었기 때문에 많은 스카우터들이 하와이를 찾았는데 당시에 조던 야마모토가 코디 메데이로스와의 승부에서 승리하면서 스카우터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고 합니다. (코디 메데이로스는 그해 드래프트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의 1라운드픽 지명을 받았습니다.) 좋은 스터프를 갖고 있지만 신체조건이 작았기 때문에 2014년 드래프트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의 12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슬롯머니보다 많은 33만달러의 계약금을 제시 받았기 때문에 애리조나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프로행을 선택하였다고 합니다. 고교팀에서는 주로 88~90마일의 공을 던졌다고 하는데 좋을때는 93마일까지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직구와 함께 체인지업과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공을 던진 조던 야마모토는 아직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동기 고교생들과 비교해서 1살 어린 선수였기 때문에 2015년 시즌을 R+팀에서 뛰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타자들에게 극단적으로 유리한 리그에서 뛰었기 때문에 7.84의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지만 9이닝당 3.19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면서 안정적인 제구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6년에 A팀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2016년 시즌을 A팀에서 보내면서 7승 8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한 조던 야마모토이지만 구속이 90마일 근처에서 형성이 되었기 때문에 유망주 사이트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평균이하의 직구와 평균적인 커브볼, 슬라이더를 던지는 투수이기 때문에 미래에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을 받았습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는 마이너리그 뎁스를 채워주는 선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조던 야마모토에 대한 평가는 2017년에 A+팀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이 개선이 되었습니다. 당시에 111.0이닝을 던지면서 2.51의 평균자책점과 1.09의 WHIP를 기록하면서 밀워키 브루어스의 20위권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평균이상의 컨트롤을 갖고 있는 선수로 직구는 89~93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지만 회전수가 많은 직구이기 때문에 많은 헛스윙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도 타자들의 헛스윙을 이끌어낼 수 있는 구종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물론 여전히 플러스 구종이 없고 상대적으로 작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기 때문에 결국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습니다. 2017년 시즌이 끝나고 전면적인 리빌딩을 선언한 마이애미 마린스는 팀의 주포인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는 선택을 하였는데 밀워키 브루어스가 4명의 유망주를 마이애미 마린스에게 넘겨주고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받는 트래이드를 성사시켰습니다. 당시에 4번째 카드로 마이애미 마린스로 넘어간 선수가 바로 조던 야마모토입니다. (Traded by Brewers with OFs Lewis Brinson and Monte Harrison and 2B Isan Diaz to Marlins for OF Christian Yelich)

 

2018년에 부상으로 인해서 68.2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시즌이 끝나고 참여한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선발투수로 26.0이닝을 던지면서 2.08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발표된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조던 야마모토는 89~93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지만 평균이상 또는 플러스 등급의 컨트롤을 갖고 있기 때문에 구속보다 좋은 결과물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늦게 떨어지는 커브볼은 평균이상의 구종이지만 좋을때는 플러스 등급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체인지업에 대한 감각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미래에 3가지 구종을 던지는 선발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9년에는 슬라이더와 커터가 좋은 결과물을 가져오고 있는데…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발표한 스카우팅 리포트에는 그런 내용이 없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조던 야마모토는 2019년 시즌을 AA팀에서 시작하였는데 13경기에서 4승 5패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한 이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첫 두번의 선발등판에서 각각 7.0이닝 무실점 3피안타를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마이애미 마린스의 선발진에서 꾸준하게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조던 야마모토의 구종:
마이너리그에서는 평균이상의 컨트롤과 커맨드를 보여주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는데 아쉽게도 메이저리그에서는 좋은 컨트롤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직구, 슬라이더, 커터, 커브볼, 체인지업을 잘 섞어 던지면서 타자들을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서서히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평균 92마일의 직구와 80마일의 슬라이더, 86마일의 커터, 74마일의 커브볼, 83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 투수인데 좋은 커맨드를 보여주는 직구와 커터를 통해서 많은 아웃카운트를 잡아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좌타자에게 특별한 단점을 보여주지 않고 있지만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을 높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조던 야마모토의 연봉:
조던 야마모토는 6월 1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이후에 마이애미 마린스의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쭉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을 하게 된다면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아서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수도 있을것 같은데..일단 다른 선수들의 서비스 타임과 비교해야 하는 문제라서...스카우팅 리포트처럼 미래에 메이저리그에서 4~5선발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202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만 30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성적만 좋다면 3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겠지만 아직은 너무 먼 미래인것 같습니다. 마이애미 마린스가 리빌딩을 진행하는 구단으로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일단 조던 야마모토는 2019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5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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