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롤드 라미레스 (Harold Ramirez)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마이애미 마린스의 외야수인 헤롤드 라미레스는 2018년 시즌이 끝나고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된 선수중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았던 선수로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가장 많은 기회를 줄 수 있었던 마이애미 마린스와 계약을 맺은 선수인데...기대처럼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고 현재는 마이애미 마린스의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8월 12일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0.269/0.306/0.40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스카우터들의 평가처럼 말론 버드와 같은 선수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확실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현재 모습을 이어간다면 백업 외야수 이상의 선수로 성장하기는 불가능해 보이기도 합니다. (핫했던 5월달과 달리 점점 페이스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콜롬비아 출신의 외야수인 헤롤드 라미레스는 5피트 10인치, 170파운드 (현재는 22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작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지만 인상적인 툴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2011년에 10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당시에는 손에 꼽히는 계약금을 받은 선수였습니다.) 이미 넓은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로 신체적으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이며 어린 선수지만 놀라온 게임 감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많은 계약금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어깨는 겨우 평균적인 선수지만 미래에 중견수로 뛸 수 있는 스피드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상대적으로 세련된 선수였기 때문에 2012년 시즌을 바로 R팀에서 시작한 헤롤드 라미레스는 2014년에 A팀에 도달할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 부상 때문에 49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출전한 경기에서는 인상적인 재능을 보여주면서 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10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헤롤드 라미레스는 작고 단단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좋은 운동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중견수이며 타석에서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구장 모든 방향으로 만들어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래에 최소한 평균적인 타율과 평균이하의 파워를 보여주는 선수로 성장할것 같다고 합니다. 평균이상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중견수로 넓은 수비범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2015년 시즌도 하체 부상으로 인해서 80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투수들에게 유리한 A+팀에서 0.337/0.399/0.458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5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가장 좋은 툴은 꾸준하게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으로 구장 모든 방향으로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볼넷을 골라낼 수 있는 참을성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단단한 몸을 갖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파워수치가 부족한 편인데 경험이 쌓이면 파워수치도 개선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평균이상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공격적인 주루를 하는 선수지만 전체적으로 실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도루 성공률이 높지 않다고 합니다. 그리고 경기중에 집중력이 좋지 못하다는 평가도 함께 받았습니다. (2015년시즌까지는 미래에 주전급 외야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6년 시즌은 AA팀의 중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16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우완 선발투수 드류 허치슨의 트래이드 댓가로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하였습니다. (Traded by Pirates with LHP Francisco Liriano and C Reese McGuire to Blue Jays for RHP Drew Hutchison) 지금보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삽질한 트래이드였습니다. 하지만 이적한 이후에는 단 1경기에 출전한 이후에 또다시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아웃이 되었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계속해서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선수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건강할때는 배트 중심에 공을 맞추는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솔리드한 파워 포텐셜을 갖고 있지만 경기중에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평균이상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스피드를 활용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체중관리가 필요하다는 평가도 받았습니다. (최상의 몸상태를 유지하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헤롤드 라미레스는 2011년에 계약을 맺은 이후에 단 한시즌도 100경기를 뛰어보지 못했습니다.) 2017년 시즌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AA팀에서 뛰었는데 건강하게 121경기를 뛰었지만 성적이 0.266/0.320/0.358로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망주 순위도 많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22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헤롤드 라미레스는 AA팀에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40인 로스터에서 제외가 되었다고 합니다. 체중이 증가하면서 좋았던 스피드를 잃게 되었고 코너 외야수로 변신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갖고 있는 파워를 경기중에 보여주는 능력도 부족하였으며 강한 타구를 만들기 위한 스윙이 아니라 컨텍을 위한 스윙을 하면서 높은 타율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8년 시즌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AA팀에서 시즌을 보낼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행스럽게 몸 컨디션을 개선한 헤롤드 라미레스는 119경기를 소화하는 내구성을 보여주었으며 공을 띄우는 스윙을 자신의 것으로 익히면서 갖고 있는 파워 포텐셜을 서서히 경기중에 보여주기 시작하였습니다. 2018년에 헤롤드 라미레스는 119경기에 출전해서 0.322/0.366/0.474, 11홈런, 70타점, 16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헤롤드 라미레스를 40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키지 않았고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여전히 솔리드한 운동능력과 폭발하기 시작한 장타력을 18년에 보여주었기 때문에 많은 구단들이 헤롤드 라미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데 관심을 보여주었는데 결국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마이애미 마린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9년 시범경기에서 0.324/0.351/0.441의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준 헤롤드 라미레스이지만 메이저리그 로스터에는 합류하지 못하였고 2019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하였습니다. AAA팀에서 2018년의 성공적인 모습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헤롤드 라미레스는 5월 11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 AAA팀에서 0.345/0.398/0.575, 4홈런, 14타점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이후에 마이애미 마린스의 외야수로 모든 포지션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헤롤드 라미레스는 5월달에는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준 핫한 모습을 메이저리그에서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6월부터 방망이가 식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정착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슬럼프를 반드시 극복할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헤롤드 라미레스의 수비 및 주루:
최근에 마이너리그에서는 주로 코너 외야수로 뛰었던 선수인데 마이애미 마린스의 부름을 받은 이후에 외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우익수로 가장 좋은 수비 수치를 보여주고 있는데..갖고 있는 재능등을 고려하면 결국 메이저리그에서는 백업 외야수로 우익수와 좌익수로 뛰면서 가끔 중션수 수비를 하는 선수로 자리를 잡게 될 것 같습니다. 작고 단단한 몸을 갖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주루 센스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이너리그에서는 매해 20개 가까운 도루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보입니다.

 

헤롤드 라미레스의 연봉: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된 헤롤드 라미레스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은 마이애미 마린스와 계약을 맺었는데 AAA팀에서 시즌 초반부터 핫한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5월 11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 헤롤드 라미레스의 연봉은 메이저리그 최고인 55만 5000달러입니다. 아직 적응기인지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았다고 말을 할수 없겠지만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헤롤드 라미레스가 199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2~3년짜리 계약을 기대할수 있는 나이지만 현실은...메이저리그 안착이 먼저인 선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