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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에드먼 (Tommy Edman)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9. 8. 1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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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내야수인 토미 에드먼은 한국계 선수로 "현수"라는 이름을 미들 네임으로 사용하는 선수입니다. (어머니가 한국계인것 같습니다.) 지난해까지는 특출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토미 에드먼은 2019년에 AAA팀에서 크게 개선된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6월달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되었고 팀의 2루수와 3루수 역활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맷 카펜터와 콜튼 웡의 백업 내야수로 활약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7~8월달에 방망이가 식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잠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가서 교정을 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토미 에드먼은 2019년 8월 9일 현재 0.226/0.259/0.37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대학에서 야구선수로 활약을 하였고 이후에 야구 코치로 학생들을 교육하였기 때문에 토미 에드먼은 어릴때부터 야구를 접한 기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신체조건이 5피트 10인치, 180파운드로 작은 편이었고 명문인 스탠포드 대학에 진학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13년 드래프트에서는 지명을 받지 못했습니다. 대학에 진학해서 3년간 주전 내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토미 에드먼은 168경기에서 0.281/0.362/0.365, 4홈런, 71타점, 15도루를 기록한 이후에 16년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23만 64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드래프트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토미 에드먼에게 가장 좋은 툴은 수비능력은 부드러운 손움직임과 수비동작, 그리고 어깨를 갖고 있기 때문에 평규 또는 평균이상의 내야수 수비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양쪽 타석에서 솔리드한 컨텍을 보여주고 있지만 파워가 좋은 선수로 평가받지는 못했습니다. (이때 스탠포드 대학 자체가 타자들에게 큰 스윙보다는 간결한 스윙을 더 강조하였습니다.) A-팀에서 시즌을 마무리한 토미 에드먼은 2017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하였는데 상대적으로 세련된 대졸 선수들을 빠르게 승격을 시키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특성상 시즌을 AA팀에서 마뮐하였습니다. (2017년에 126경기에 출전해서 0.261/0.322/0.381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팀의 유격수로 출전하였습니다.) 2017년에 발표된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토미 에드먼은 유격수로 세련된 감각을 갖고 있는 선수이며 스탠포드 출신답게 인성적인 부분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유격수로 평균적인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인데 아마도 상위리그에서도 유격수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담당할수 있을 것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우투양타인 토미 에드먼은 파워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장기적으로 다양한 포지션을 담당하는 유틸리티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8년에는 시즌 대부분을 AA팀에서 뛰었는데 원래 포지션인 유격수 뿐만 아니라 2루수/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컨텍에서도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0.301/0.354/0.402의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12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좌우타석에서 간결한 스윙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좋은 선구안과 컨텍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스트라이크존에 오랫동안 머무는 스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균이상의 스피드를 통해서 많은 도루를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유격수/2루수로 뛸 수 있는 위치선정과 부드러운 손움직임을 갖고 있는 선수로 어깨가 겨우 평균적인 것을 좋은 수비 센스로 커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미래에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로 메이저리그에 도달할 것으로 보이는 선수로 멀지 않은 시점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9년 스프링 캠프에서 0.333/0.392/0.511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는데 오프시즌에 팀의 익스트럭터와 훈련을 하면서 공을 띄우는 스윙을 익혔다고 합니다. (호세 마르티네스와 무뇨스의 스윙을 교정한 그 익스트럭터...)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하였지만 AAA팀에서 0.30/0.354/0.513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6월 8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 팀의 유틸리티 내야수 역활을 하고 있었던 제드 저코가 등쪽에 통증이 발생하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토미 에드먼이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6월달에는 핫한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자리를 잡는 것으로 보였지만 7월부터 타격 페이스가 하락하면서 다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위태위태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좋은 타격 감각과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벤치 멤버로 자리를 잡지 않을가 싶습니다. 만약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더라도 타구단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좋은 툴을 갖고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잡는 것은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

 

토미 에드먼의 수비 및 주루:
2루수/3루수/유격수/외야수로 뛸 수 있는 선수지만 메이저리그에 도달해서는 거의 3루수와 2루수로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망주시절에 수비가 좋은 선수라는 평가를 받지는 못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메이저리그에서도 3루수 수비는 겨우 평균적인 수준이며 2루수 수비는 평균적인 수비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벤치 멤버가 현실적인 토미 에드먼의 미래가 될 것으로 보이며 주전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평균이상의 공격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토미 에드먼의 연봉:
2019년 6월 8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슈퍼 2조항에 따라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서비스 타임을 관리한다면 슈퍼 2조하의 적용을 받지 못할 가능성도 상당해 보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5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199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만 좋다면 3년 정도의 계약을 기대할수는 있겠지만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것이 중요한 상황입니다. 토미 에드먼은 2019년에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5만 5000달러의 돈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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