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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단 알바레스 (Yordan Alvarez)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9. 8. 1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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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지명타자로 뛰고 있는 요단 알바레스는 2019년 6월 9이란ㄹ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센세이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8월 12일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0.355/0.431/0.733, 17홈런, 51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17개의 홈런도 대단하지만 46경기에서 51개의 타점을 만들어내는 경이로운 타점 생산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쉬 필즈를 넘겨주고 영입하였던 2016년 당시에는 원석에 가까운 선수였는데 메이저리그 정상급 선수로 성장시킨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팜 시스템이 참 대단해 보이기도 합니다. 요단 알바레스가 지명타자로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최근에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타일러 하이트/토니 켐프/A.J. 리드등을 지명할당할 수 있었으며 팀의 1루수/지명타자 유망주였던 세스 비어를 잭 그레인키의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을 할수 있었습니다. 쿠바 출신 선수들이 종종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는데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있는데 팀내에 쿠바 레전드인 유리 구리엘이 뛰고 있고 카를로스 코레아. 호세 알투베와 같이 라틴 아메리카 출신의 선수들이 다수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이 요단 알바레스가 메이저리그에서 빠르게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워낙 많이 홈런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인지 에어 요단이라고 불리더군요. 아마도 마이클 조단의 별명이 에어 조단이라는 것에서 빌려온 것 같습니다. (밑에 사진이 블로그에서 검색한 요단 알바레스의 계약시점의 사진)

 

1997년 6월 27일생인 요단 알바레스는 6피트 5인치, 225파운드의 큰 체격을 갖고 있는 선수로 현재는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하고 있지만 쿠바에서부터 1루수 또는 좌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대부분의 재능이 있는 쿠바 유망주들은 16살에 쿠바 1부리그에 데뷔하는 편인데 요단 알바레스도 16살이었던 2013년에 쿠바 1부리그에 데뷔를 하였으며 34경기에 출전해서 0.196/0.275/0.258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2014년에는 40경기에서 0.351/0.402/0.387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당시에는 주전급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요단 알바레스는 6피트 5인치, 190파운드의 마른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파워 포텐셜을 갖고 있지만 컨텍이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설정을 갖고 있는 선수로 볼넷을 잘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타구에 힘을 싣는 능력이 부족했기 때문에 전체 타구의 58%가 땅볼이었다고 합니다.) 당시에 탬파베이 레이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 LA 다저스가 요단 알바레스의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구단이었다고 하는데 결국 2016년 6월 15일에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0만달러의 계약금을 지불하였는데 당시에 해외 유망주 영입에 엄청나게 많은 돈을 사용하였던 LA 다저스였기 때문에 요단 알바레스 본인에게 지불한 200만달러를 제외하고 사치세로 200만달러가 추가로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납부하였습니다. 다저스는 2012년에 15세이하 리그에서 0.454/0.561/0.620의 성적을 기록한 요단 알바레스가 미래에 평균적인 타율과 평균적인 파워를 보여주는 좌익수로 성장할 것이라는 평가를 하였습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 도미니카의 다저스 캠프에서 훈련을 하던 요단 알바레스는 6주만에 본인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Dodgers to Astros for RHP Josh Fields)

 

당시에 LA 다저스는 서비스 타임이 3년이 넘게 남아있고 높은쪽 스트라이크존을 잘 공략하는 불펜투수 조쉬 필즈를 영입하기 위해서 미국 프로 경력이 하나도 없었던 요단 알바레스를 희생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요단 알바레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잘 성장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스타급 선수로 자리를 잡은 현재는 LA 다저스가 삽질 트래이드를 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조쉬 필즈도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124경기에 출전해서 8승 2패 평균자책점 2.61, 1.04의 WHIP를 기록하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15~2016년에 LA 다저스가 해외 유망주를 영입하기 위해서 5000만달러에 가까운 계약금을 사용했던 것을 고려하면 200만달러의 계약금으로 영입한 요단 알바레스는 당시에는 S급 해외 유망주가 아니라고 판단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2016년 도미니카 서머리그 후반기에 데뷔를 한 요단 알바레스는 16경기에서 0.341/0.474/0.500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다저스 팬들에게...."어???"라는 의문을 갖게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도미니카 서머리그와 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참여한 교육리그에서 요단 알바레스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2017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하게 하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요단 알바레스는 바로 기대에 어울리는 성적을 보여주면서 2017년 퓨처스 게임에 출전을 할수 있었습니다. A팀에서 0.360/0.468/0.658의 성적을 기록한 요단 알바레스는 바로 A+팀으로 승격이 되었는데 승격이 된 이후에는 손목 부상을 당하면서 장타력이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건강할때 요단 알바레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팜에서 가장 좋은 파워 포텐셜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미래에 한시즌 25개의 홈런을 기록할 포텐셜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힘이 좋은 선수지만 타석에서는 큰 타구를 만들어내기 위한 스윙을 하는 선수는 아니라고 합니다. 구장 모든 방향으로 타구를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잡아당긴 홈런보다 밀어쳐서 만들어내는 홈런이 더 많았다고 합니다.) 사이즈에 비해서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로 평균이상의 스피드를 주자로 보여주고 있으며 1루수보다 좌익수 수비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어깨가 평균이하이기 때문에 외야수로 뛴다면 좌익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요단 알바레스는 메이저리그 전체 62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8년 시즌은 AA팀에서 시작하였는데 인상적인 파워를 보여주면서 후반기는 AAA팀에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2017년에도 손목 부상으로 인해서 90경기 밖에 소화하지 못한 요단 알바레스는 2018년에도 손목 부상과 무릎 부상으로 인해서 88경기 밖에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미래에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하기 위해서는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건강할때 요단 알바레스는 큰 신장과 단단한 몸에 어울리지 않는 인상적인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물론 스피드가 부족하기 때문에 1루수나 좌익수로 수비가 평균이하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큰신장과 긴 팔다리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스트라이크존에 오래동안 머무는 좋은 스윙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선구안이 좋기 때문에 볼넷도 잘 골라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구장 모든 방향으로타구를 만들어내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카우터들에게 미래에 평균이상의 타율과 플러스 등급의 파워를 보여주는 타자로 성장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9년 시범경기에서 0.265/0.357/0.327의 성적을 기록한 요단 알바레스는 A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57경기만에 0.343/0.441/0.736, 23홈런, 71타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6월 9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이후에는 메이저리그에서도 폭발적인 성적을 기로하면서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 후보로 자주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요단 알바레스는 2019년에 AAA팀과 메이저리그에서 102경기에 출전해서 40개의 홈런과 122개의 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장외 홈런왕/타점왕이라고 말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어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는 3개의 홈런과 7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요단 알바레스의 수비 및 주루:
마이너리그에서는 좌익수와 1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메이저리그에 도달해서는 거의 지명타자로 출전을 하고 있습니다. AAA팀에서는 주로 좌익수로 뛰었던 선수인데 메이저리그에서는 좌익수로 단 6경기 밖에 소화하지 않고 있습니다. 6피트 5인치, 225파운드의 몸이 더욱 더 커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아마도 지명타자가 장기적으로 요단 알바레스의 포지션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쿠바 레전드인 유리 구리엘이 다른팀으로 이적하거나 은퇴를 한다면 요단 알바레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1루수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도 있을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단 43.0이닝 밖에 소화하지 않았지만 수비 수치가 마이너스 10이나 되는 것을 보면 좌익수로 수비는 기대할 것이 없는 선수 같습니다. 순발력에 비해서 스피드가 부족한 선수이기 때문인지 주루수치도 형편없습니다. 방망이만으로 가치를 만들어야 하는데...현재까지는 지명타자로 뛰기에 부족함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단 알바레스의 연봉:
2019년 6월 9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극심한 부진에 빠져서 커리어중에 마이너리그로 내려간다면 상황은 달라질수도 있겠지만..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5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로 1997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29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만 좋다면 5~6년짜리 계약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내셔널리그에도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될 가능성도 거론이 되고 있는데 그렇다면 몸값은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현재와 같은 공격력을 계속 유지하기는 힘들겠지만 갖고 있는 툴과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매해 0.290정도의 타율과 30개 정도의 홈런을 기록하는 꾸준한 타자가 될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추후에 큰 돈을 벌 가능성은 있지만 일단 2019년에 요단 알바레스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5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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