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잰슨 (Danny Jansen)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포수인 대니 잰슨은 2018년 8월달에 메이저리그에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토론토의 터줏대감이었던 러셀 마틴을 이적시킨 주인공으로 2019년부터 팀의 주전 포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망주시절의 스카우팅 리포트와 비교해서 부진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지만 수비적인 측면에서는 블로킹을 제외하면 기대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행스러운 점이라고 한다면 6월부터는 방망이가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인데 8월달에 대니 잰슨은 0.297/0.333/0.64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7-8월달에 보여준 모습을 계속해서 유지할수 있다면 한동안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주전 포수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추운 일리노이주 출신의 포수인 대니 잰슨은 고교를 졸업한 이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6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슬롯머니인 10만달러에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계약을 맺지 않았다면 잭슨빌 대학에 진학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추운 지방출신의 고교 선수들은 발전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평가를 받는데 대니 잰슨은 추운 지방 출신일 뿐만 아니라 포수이기 때문에 성장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2013년 시즌을 R팀에서 뛴 대니 잰슨은 2013~2014년 시즌에 많은 훈련을 통해서 매우 근육질의 몸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0.282/0.390/0.484의 성적을 기록할수 있었습니다. 플러스 등급의 배트 스피드와 근력을 고려하면 미래에 한시즌 15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타자로 성장할수 있을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세련된 선구안을 보여주면서 많은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포수로 수비력이 개선이 되는 모습도 보여주었는데 송구동작이 개선이 되면서 겨우 평균적인 어깨를 보상해주는 역활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5년은 A팀에서 뛰었는데 5월달에 당한 손골절 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건강할때 대니 잰슨은 타석에서 높은 타율을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좋은 파워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으며 어깨와 투수리드가 아직 부족한 편이지만 포구와 블로킹 능력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6년 시즌도 57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는데 2015년에도 왼손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스윙을 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행스럽게 후반기와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내 관계자들에게는 좋은 인상을 남길수 있었다고 합니다. 부상 때문에 경기중에 좋은 파워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갖고 있는 근력은 좋은 선수이며 볼넷을 골라낼 수 있는 선구안과 인내심을 갖고 있는 선수라고 평가를 받았습니다. 수비적인 부분에서 투수리드와 프래이밍 능력이 부족하지만 블로킹 능력과 포구능력은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빠른 송구 동작으로 겨우 평균적인 어깨의 단점을 극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7년에는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AAA팀에서 시즌을 마무리할수 있었고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7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대니 잰슨은 0.323/0.400/0.484의 성적을 기록하였는데 매우 좋은 스트라이크존 컨트롤 능력을 바탕으로 많은 볼넷을 골라냈으며 라인 드라이브 타구들을 많이 생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한시즌에 10~15개의 홈런을 기록할수 있는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공격적인 부분에서 가치는 볼넷 생산 능력을 통해서 만들어지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수비에서 블로킹 능력은 좋은 편이지만 송구능력은 개선해야 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7년 시즌에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대니 잰슨을 40인 로스터에 포함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수비에 대한 평가는 현재의 평가와는 조금 엇갈리는 편입니다.)

 

2018년 스캠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대니 잰슨은 2018년 시즌을 AAA팀에서 뛰었는데 0.275/0.390/0.473의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8월 13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고 주전 포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대니 잰슨이 포수로 뛰면서 기존 포수였던 러셀 마틴은 3루수로 많은 출전을 하였고 유격수로 뛰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0.247/0.347/0.432의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전체 42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2017년의 발전 속도를 유지하는 모습으 보여준 선수로 인상적인 선구안이 가장 조은 재능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균형잡힌 스윙을 보여주면서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많이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15-20개의 홈런을 기록할수 있는 파워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좋은 리더쉽을 바탕으로 투수들을 잘 리드하는 능력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겨우 평균적인 어깨를 갖고 있기 때문에 송구 동작을 더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2018년에 도루 저지율이 19%였다고 합니다. 오프시즌에 많은 수비 연습을 한 것으로 알려진 대니 잰슨은 도루 저지율과 프래이밍 능력에서 크게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면에 타격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6월부터는 방망이도 조금씩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니 잰슨의 수비 및 주루:
포수로 유망주시절에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선수인데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는 기대보다 휠씬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본인의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여전히 평균이하의 블로킹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동일하지만 30%가 넘는 도루 저지율을 보여주고 있으며 유망주시절에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프래이밍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공격이 아닌 수비에서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오프시즌에 훈련을 통해서 날렵함을 갖게 되었기 때문인지 주루에서도 기대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주자로 가치가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대니 잰슨의 연봉:
2018년 8월 1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50일인 선수입니다. 2019년부터 주전 포수로 뛰고 있는 선수인 대니 잰슨은 앞으로 계속 메이저리그에서 뛴다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을 갖게 되며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9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0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현재와 같은 기량을 유지한다면 2년 정도의 계약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수비력을 유지하면서 방망이가 개선이 된다면 더 큰 계약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니 잰슨은 2019년에 55만 9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