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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 파슨스 (Wes Parsons)를 영입한 콜로라도 로키스

MLB/MLB News

by Dodgers 2019. 8. 2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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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에서 지명할당이 되었던 우완 불펜투수 웨스 파슨스가 콜로라도 로키스의 부름을 받았다고 합니다. 어제 팀의 마무리 투수인 스캇 오버그를 부상으로 잃은 콜로라도 로키스이기 때문에 웨스 파슨스를 영입해서 기회를 주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는 거의 AAA팀의 불펜투수로 뛰고 있는 웨스 파슨스이지만 4월달에는 애틀란타의 불펜투수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불펜에 단점이 있는 콜로라도 로키스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도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웨스 파슨스는 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는 14.2이닝을 던지면서 3.6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으며 AAA팀에서는 58.2이닝을 던지면서 3.0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웨스 파슨스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2878

 

[BA] 웨스 파슨스 (Wes Parsons)의 스카우팅 리포트

2년연속으로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한 웨스 파슨스는 2012년에 자유계약선수로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특출난 것은 없었지만 내구성과 꾸준함을 마이너리그에..

ladodgers.tistory.com

2012년에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해서 자유계약선수로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와 계약을 맺은 웨스 파슨스는 선발투수로 성장하였던 선수지만 2017년에 AA팀에서 불펜투수로 변신하였고 인상적인 땅볼 유도능력을 통해서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2.0이 넘는 땅볼/뜬볼 비율을 보여주었던 싱커볼 투수로 평균 93마일의 싱커와 87마일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통해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투수입니다. 따라서 땅볼 유도능력을 갖춘 투수가 꼭 필요한 콜로라도 로키스에게 웨스 파슨스는 입맛에 맞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콜로라도 로키스는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스캇 오버그를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웨스 파슨스의 경우 마이너리그 옵션이 2개 남아있는 선수로 2021년까지는 구단에서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를 오가는 선수로 활용을 할수 있다는 점도 콜로라도 로키스에게는 매력적인 부분으로 다가왔을것 같습니다. 물론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9이닝당 7.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형편없는 제구력을 개선해야 합니다.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와 같이 젊은 투수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구단이 아니라면 웨스 파슨스를 지명할당하지는 않았을것 같은데..일단 콜로라도 로키스가 준수한 선수 얻어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싱커의 움직임이 좋기 때문에 홈런이 적은 것은 분면히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자리를 잡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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